- 재생에너지 발전, 2025년 초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발전원이 될 전망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6일 세계의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발전 능력이 향후 5년간 배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2.24.)에 따른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그 배경이라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한 연례 보고서가 밝혔다.
세계 발전능력은 2027년까지 2400기가와트(Gigawatt)가 늘어나 5640기가와트가 될 전망이며, 2400기가와트는 현재 중국의 전체 발전 능력에 해당한다. 증가폭은 1년 전 전망에서 30% 상향 조정됐다.
2022년도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가스와 전력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재생 발전 기술의 매력이 높아졌다.
미국, 중국, 인도가 기존 계획보다 빨리 재생 가능 전력을 도입하는 정책과 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영향을 미쳤다.
파티 비롤(P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과거 20년간 증설된 규모의 재생 가능 전력이 향후 5년 안에 증설된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는 향후 5년간 세계 발전능력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해 2025년 초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발전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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