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폭염, 홍수, 가뭄, 저온 등 이상기온에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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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폭염, 홍수, 가뭄, 저온 등 이상기온에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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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꽁꽁 얼고, 빙하는 무서운 속도로 녹아내리는 지구

▲ 불타는 지구. 과학자들은 이 같은 이상기후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영향이라고 대체적으로 믿고 있다. 무분별한 지상 및 지하 개발에 따른 지구의 골다공증(?)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뉴스타운

유엔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의 확대를 꾀하면서 기존의 화석연료 감축에 나서는 등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는 곳곳에서 폭염에 의한 열파, 대홍수, 가뭄, 일부지역에서는 저온 현상 등이 닥치면서 지구촌이 골병을 앓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이상기후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영향이라고 대체적으로 믿고 있다. 무분별한 지상 및 지하 개발에 따른 지구의 골다공증(?)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다수의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다수의 희생자 발생, 도시기능의 마비,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 한국 : 최근 통상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서면서 포항, 대구 등은 36도, 37도를 기록하고 밤에도 이른바 열대야(25도 이상유지)로 밤을 설치는가 하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30일에는 농사일을 하던 고령의 남녀가 사망하기고 했다.

* 일본 : 일본 열도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도 연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모쇼비와 30도 이상인 마나쓰비 등이 존재한다. 지난 7월 27일과 28일에는 열사병으로 긴급 수송된 사람의 수는 1672명(속보치)에 이르러 1주일로서는 과거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열사병에 의한 확인된 사망자도 3명이다.

* 중동국가 : 7월 말쯤에 폭염이 몰아닥쳐 ‘이라크’에서는 기온이 50도를 돌파했다. 심지어 체감 기온은 무려 73도까지 올라가는 기록적인 폭염을 보였다. 정전에 따른 생활이 어려운 국면에 이르고 있다. 에어컨 가동이 전력 부족으로 중단되고,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도 발생했다. 이라크 정부는 임시로 휴일을 늘리고 햇빛이 직접 내려쬐는 장소는 피하도록 국민들에게 당부만 하고 있다. 또 물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아 생활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열사병에 따른 수많은 환가가 발생하는가 하면 일부 도시는 기능이 마비됐다.

* 미국 : 캘리포니아에서는 계속되는 대규모 산불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물론 가뭄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 산불은 지난 4일 발생 이후 1주일을 맞이했다. 산불로 태워진 면적은 200 평방킬로미터(Km2) 이상으로, 더운 공기가 산불 진압 대응을 어렵게 하면서 언제 산불이 멈춰질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 동서남아 : 폭염과 홍수가 잇따라 몰아닥치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미얀마 등지에서 몬순과 사이클론이 몰아치면서 대홍수가 발생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폭염 이후에는 몬순 시기로 홍수가 범람 215명 이상이 사망하고, 8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파키스탄도 폭염에 의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최근 폭우로 수십 명이 희생되고, 미얀마에서도 특히 북부지역 ‘사가잉(Sagaing)’ 지역에 홍수가 범람해 최소한 46명이 사망하고 22만 명 가량의 이재민 발생했다.

* 유럽 : 오스트리아에서는 기록상 과거 약 250년 동안 ‘가장 뜨거운 7월’로 기록됐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알프스 산지에서는 빙하가 비정상적인 속도로 와르르 녹아내려 저지대로 대량의 담수가 흘러내리면서 바다로 유입, 환경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박람회장에서는 더위를 견디지 못해 물을 분사하는 선풍기 앞에 멈춰선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 아일랜드 : 평균기온이 13.4도로 ‘7월 기온’으로서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저온’을 기록한 지역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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