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CO₂배출량 증가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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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CO₂배출량 증가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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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웃돌아 대책 시급

2010년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2009년과 비교해 18억 8천만 톤이 증가해 1년간의 증가량으로는 사상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부가 3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속보치)에 따르면, 이러한 배출량의 증가는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상정한 금세기 말의 평균기온이 20세기말보다 4도(℃) 상승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웃도는 것으로 더 큰 기온상승의 우려가 된다.

 

에너지부 산하의 이산화탄소 정보분석센터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335억 톤으로 지난해와 비교 5.9%가 증가했으며, 특히 증가량이 눈에 띈 곳은 미국과 중국으로 이 두 나라의 증가분만으로도 세계 전체 증가량의 1/2 이상을 차지했다.

 

또 이산화탄소 정보분석센터는 석유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석유, 가스의 소비 데이터 등을 근거로 배출량을 계산했다면서 2010년은 2009년에 비해 경제상태가 양호했던 것에 더해 다른 화석연료보다 배출량이 많은 석탄의 이용이 ‘중국과 인도’에서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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