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영구 폐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미중 두 정상의 전화통화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25~28일(3박 4일)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지 43일 만인 5월 7일 다롄을 깜짝 방문,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뤄졌다.
미 백악관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이 전화통화를 한 후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이 대북 제재 지속에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은 또 이달 말이나 6월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미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과 투자 관계가 균형을 이루고, 미국 기업과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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