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마중길 조성사업, 도시경관 분야 최고의 국제상인‘2017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 전주국제영화제도 세계적인 영화비평매체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선정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최근 국·내외에서 잇달아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문화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실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의 경우, 시는 △이동형 갤러리 ‘꽃심’ △손으로 만들고 보는 지붕 없는 공연장 △예술이 있는 버스승강장 운영 등 그간 추진해온 ‘지붕 없는 미술관·공연장 프로젝트’를 소개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을 추진하는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운영과 전주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과 지난해 사회적경제와 소식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해마다 정책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롤모델로 급부상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영화비평지이자 미국 영화 전문매체인 ‘무비메이커(Movie Maker)’가 최근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The 25 Coolest Film Festival in the World, 2017’에서 아시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노무현입니다 △자백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천안함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화들을 가감 없이 소개하고 제작을 지원해 영화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영화제로 인정을 받아왔다. 또, 전 세계의 다양한 대안·독립·실험영화들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영화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이는 ‘영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그 어떠한 외압이 있더라도 영화제를 지키겠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전주시는 KTX 등 기차를 타고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조성사업을 통해 최근 도시경관 분야 최고의 국제상인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2017 Asian Townscape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첫마중길에는 시가 자동차를 위한 도로보다는 사람을 위한 거리를 만들어 역세권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와 아시아 인간주거환경협회,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상은 해마다 권위와 명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각국 도시들이 앞 다투어 참가하고 있는 상으로, 전주시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첫마중길 조성사업이 도시경관 형성에 훌륭한 실적을 쌓아 널리 모범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세계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통하는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도시’ 중 3위로 선정됐으며, 이 내용이 세계적인 뉴스채널인 미국 CNN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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