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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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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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9월 19~22일까지 4일간

-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지역화를 위한 거버넌스’ 부제로 국내·외 전문가 및 단체들과 교류의 장 마련
-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는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판매·홍보,·네트워크 구축의 축제 열려

사람·생태·문화와 사회적경제 가치를 추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국제회의가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2017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각각 개최한다.

먼저, 올해로 3회를 맞는 ‘2017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주최하며, 사람·생태·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부제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뜨거운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국제회의의 첫날 개막식에는 싸이먼 리차드슨 호주 바이런 샤이어시 시장과 로컬퓨쳐스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로컬푸드 전문가인 아냐링백, 미국 버몬트주 몬트필리어시 공동체개발 기획관이자 지역금융 전문가인 그웬돌린 홀스미스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22일에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윤난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주제 강연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지역화와 상생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전주시가 나아가야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미래 △로컬푸드 △지역기반 사회적금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우선, ‘지역의 미래’세션에서는 싸이먼 리처드슨 시장과 사카다 유스케 긴키대학 산업이공학부 교수, 이유진 녹색 공동정책위원장이 각각 발제에 나선다. 또,‘로컬푸드’세션에는 아냐링백 로컬퓨처스 프로그램 디렉터와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센터장이 각각‘먹거리 공공성과 푸드 플랜’과 ‘한국통합적 지역먹거리 정책 실행사례’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지역기반 사회적금융’세션에서는 지역금융 전문가인 구웬돌린 홀스미스, 유종일 KDI(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이재민 웅지세무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간단한 등록절차를 통해 워크숍 및 세션 참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막 하루 전부터 이틀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17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전주형 사회적경제 브랜드 행사로, △전주시 100여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가하는 ‘모두의 소셜마켓’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일자리 훈련 참여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사회적경제를 소개하는‘청소년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지역화폐의 원리를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지역화폐 체험관’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기평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무한경쟁과 양극화 극복하고 지역과 사람, 생태가 최우선이 되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시민전반에 확산하고자 하며,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전주의 미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로컬 퓨처스는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여사가 설립한 민간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미국과 호주, 인도 등에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1~2회 국제회의에 참석한 호지 여사는 올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시는 현재 호지 여사가 추천한 영국 정치경제학자이자 신경제재단 선임연구원인 앤드류 심스를 기조연설자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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