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식·약용 곤충 활용한 미래식량 기술개발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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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식·약용 곤충 활용한 미래식량 기술개발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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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 선정 쾌거
-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13억여원의 연구비 지원 받아 식·약용곤충 등 활용한 신제품 개발 추진

전주시가 굼벵이 등 식·약용곤충과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미래식량 기술개발에 나선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박순종, 원장 유강열)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4년간간 총 13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식·약용곤충/발효미생물 복합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간 기능 개선 물질의 발굴 및 식품 산업화’로, 식·약용곤충과 발효미생물을 이용한 복합소재의 신제품개발과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곤충사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룰’시행 후 곤충자원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국가 TOP5 융복합 프로젝트로서 세계 시장규모가 2020년에 38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세계미래학회가 제시한 20년 후 유망한 10대 미래 기술에도 곤충 유래 신약이 포함돼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한방에서는 인체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만들고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을 해독하는 간을 보호하는 소재로서 굼벵이와 같은 약용곤충을 이용한다. 동의보감에도 굼벵이가 간질병에 좋은 약이라고 기록돼있다.

또한, 발효미생물도 최근 학계에 간 기능 개선 효과가 보고되고 있어, 연구원은 이번 식·약용곤충/발효미생물 복합소재 연구 및 산업화가 향후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강열 원장은 “농생명 곤충소재와 발효미생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 산업인 곤충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과학적 입증자료 구축 및 제품개발을 통한 산업화에 목표를 두고 미래 신성장산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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