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전주 관광택시, 9월부터 쌩쌩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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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주 관광택시, 9월부터 쌩쌩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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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문가와 타지인 대상 전주관광택시 무료체험 시범투어 실시

- 시범투어를 통해 개선사항 보완한 후 오는 9월부터 맞춤형 관광서비스 본격 운영할 계획
- 한옥마을로 집중된 관광객들의 동선이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돼 관광효과 극대화 될 것 기대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명품해설을 제공하는 ‘전주 관광택시’가 오는 9월부터 운행된다.

명품 관광택시가 운행되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3대 관광도시인 전주시의 위상이 강화되고, 한옥마을로 집중된 관광효과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주 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광택시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모범운전자 표창을 받은 경력과 무사고 운전기간, 운수종사자로서 기본마인드 검증 등을 종합 평가해 20명의 운행자를 선발하고, 총 30시간의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주 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택시영업을 하면서 관광택시 예약 및 배차 시 관광택시를 우선 운행하게 되며, 운행 중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맛집 안내 등 기본 관광가이드를 병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전주 관광택시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관광전문가와 일반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택시 시범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관광택시 운전자들의 실습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시범투어는 관광전문가 투어단과 일반인 투어단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알쓸신잡 따라잡기’를 주제로 한 여행작가 등 관광전문가 10여명의 관광택시 코스답사와 전주시 공식 페이스북(SNS)을 통해 공개모집된 전주시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인 투어가 이어졌다.

시는 또, 내실 있는 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기존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을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킬 관광택시 코스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관광택시 시범투어에 참여한 임현경 씨(서울시 노원구 거주)는 “가끔 전주를 방문하지만 매번 한옥마을 관광에만 그쳤는데 이번 기회에 덕진공원, 아중호수 등 새로운 관광지를 관광택시를 이용해 편하게 관광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고,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최진희 씨(경기도 양평군 거주)도 “관광택시를 타고 어린이박물관 체험, 한지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 됐다”고 말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이번 관광택시 시범투어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피드백을 거쳐 최적화된 관광코스 마련과 관광도시로서의 전주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주 관광택시를 통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동선이 기존 한옥마을 중심에서 전주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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