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오는 30-31일에 개최되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의 성명 초안에는 산업혁명 전부터의 기온 상승폭을 섭씨 1.5도로 억제하는 지구 온난화 대책의 목표 달성을 향해서 시급히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기후변화라는 실존하는 과제에 대처하기로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G20 성명은 10월 3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들은 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할 경우, 기후변화의 영향은 2.0도로 억제했을 때보다 훨씬 작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1.5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천명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G20 참여 국가와 지역은 아래와 같다.
- G20 :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영국, 유럽연합(EU). * 유럽연합은 유럽연합 상임의장과 유럽위원회 등 2명이 참석.
- 초청대상국 : 브루네이, 콩고민주공화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르완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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