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쁜 대통령 문재인 임기 다 못 채울 것
참 나쁜 대통령 문재인 임기 다 못 채울 것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3.21 14: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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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제70회

시청자 여러분 참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이게 다 한 사람 때문이라는 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자 문재인이야말로 바로 국가위기, 사회혼란, 경제 폭망의 근본적 원인 제공자가 아니던가가? 

깜냥도 안 되는 노무현의 가방 모찌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 뒤 나라가 이 지경이라는 걸 우린 매일 매일 고통스럽게 재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나는 문재인에 대해 또 한 번 절망했다. 그가 동남아 순방 6박7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했던 첫 발언을 확인하고 무언가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이념 본색이 매우 수상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지만, 심성 자체가 저토록 옹졸하고 째째해서야 어디에 써먹겠나 하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저 정도라면 대통령은커녕 동네 깡패 두목 노릇을 할 그릇도 못된다. 

그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장자연 사건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특정 사건 수사에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사실 드물 일이다. 그리고 표면상 발언은 제법 거룩해 보인다. 검경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왜 이 세 사건인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경의 부실수사와 은폐 정황 등이 공통적이라는 게 문재인의 말이다.

하지만 이게 웃기는 게 김학의 수사 지시는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과 함게 문재인 저격수 곽상도 의원을 겨냥했다는 게 명백하다. 김학의 사건의 경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13년 당시 법무부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 황교안 대표이고 곽상도 의원이라는 걸 염두에 둬보라. 이건 명백한 직권남용 아닌가? 문재인이, 왜 이리 지저분한가? 사실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대부분 지나 무얼 얻어낼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이 헛발질했다는 뜻이다.

문재인이 꼭 찍어 세 가지 사건을 말하지만, 그럼 왜 손혜원 문제, 드루킹 사건,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 문제 철저 수사 지시는 왜 빼먹는 것이냐? 손혜원, 드루킹, 문준용 문제야말로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경의 부실수사 의혹이 있는 것 아니냐? 본래 정권 인기가 떨어지면 사정의 칼날을 꺼내드는 것 아니냐?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걸 잘 알고 있고, 베트남 담판이 깨지면서 찾아온 위기를 이런 걸로 덮겠다? 자던 소가 웃는다.

그리고 문재인의 청와대 아이들의 실력도 바닥을 드러냈다고 나는 본다. 뽑아들 카드가 겨우 이런 게 전부란 뜻이냐? 이참에 경고하지만, 나는 그들이 집권 3년차로 접어드는 올 한 해를 버티지 못할 것로 본다. 소득주도 성장이란 말도 안 되는 짓거리, 탈원전 문제 미친 짓, 결정적으로 외교안보 참사 등이 모두 국가경쟁력을 망가뜨린 행위였다. 

터놓고 말하자. 나는 문재인으로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단 한 번도 설득력있는 국정운영의 비전이나, 진솔한 속내를 들은 바 없다. 그동안 해온 건 공허한 레토릭이나 남발하고 나라를 주저 앉히는데 골몰해왔다. 숨 쉬는 것 빼곤 모두가 거짓말이거나 잘못된 것이었다. 

단 하나의 예외가 지난해 말 문재인이 “이 정부에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 목소리는 뼈아픈 자성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힌 대목이다. 그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산업 생태계가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지겠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라고 말하며 그렇게 고백했다.(당시 뉴스 보도를 직접 들어보시겠다.)

어떠십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물어볼 차례다. 그렇게 산업정책이 없고, 제조업을 일으킬 비전이 없다면 집권하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니냐? 집권 2년이 다 된 지금에 와서 무책임하게 이 무슨 헛소리인지 당혹스럽기 짝이 없다. 

오늘 나는 나의 오랜 생각 하나를 밝힐까 한다. 핵심은 이런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베네주엘라처럼 될까, 아니면 예전 70년대 칠레처럼 될까? 사람들은 좌파들이 집권한 후 망해버린 베네수엘라를 예로 들면서 그게 대한민국에 닥쳐올 불길할 미래라고 점을 친다. 

그게 맞다. 하지만 그 전에 문재인 일당이 70년대 칠레 아옌데 정권처럼 비극적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본다는 걸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힌다.

아옌데는 중남미 최초로 선거를 통해 사회주의 정권을 세웠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선거를 통해 집권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정권을 세웠다는 것은 폭력혁명 노선을 거치지 않고 국민들의 총의로 그렇게 됐다는 걸 뜻한다. 그 점에서 공산주의자 아옌데의 집권은 2년 대선을 통해 이념 성향이 묘한 문재인이 집권한 것과 썩 비슷하다. 

실은 아옌데 자체가 폭력혁명을 믿지 않았고, 평화로운 방식을 통해 공산주의 체제를 만들 수 있다고 봤던 특이한 사람인데, 집권 뒤 공무원 수를 다섯 배나 늘렸다. 빨갱이 본색이 본래 그러한 것인데, 광산 등 기업체를 국유화하는 방식 등을 총동원했다. 그렇게 옛 칠레를 붉은 나라로 만들어가다가 집권 3년을 조금 넘긴 1973년 말 결국 당시 육군 참모총장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아옌데는 비극적으로 몰락하고 말았다. 권총 자살을 한 것이다. 

이걸 문재인 일당이 똑똑히 기억해두시길 바란다. 기회가 나는대로 아옌데 애기를 보다 자세히 전해드리겠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다. 대통령 깜이 못되고 꼭 마피아 두목 수준의 문재인 일당이 70년대 칠레 아옌데 정권처럼 비극적으로 끝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나는 본다는 걸 재확인하면서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21일 방송된 “참 나쁜 대통령 문재인 임기 다 못 채울 것”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69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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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2019-03-23 10:23:45
밥은 먹고 다니냐? 뭔개소릴 갈겨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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