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뒷맛 더럽지? 문재인 이 썩은 미소
왜 이리 뒷맛 더럽지? 문재인 이 썩은 미소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4.30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우석 칼럼 제88회

오늘 방송은 좀 이례적이다. 거대담론 같은 게 아니라 기묘한 표정을 담고 있는 문재인의 얼굴 사진 한 장을 좀 유심히 들여다보며 분석을 해보자는 내용이다.

그걸 들여다보면서 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는 대통령이란 자의 실로 이해하기 힘든 심리구조와 고장 난 정치의식을 두루 살펴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왜 문재인의 얼굴 사진인가를 물으실텐데, 그게 때론 어떤 발언이나 공식연설보다 더 문재인의 속내를 가감 없이 담고 있다는 판단이 제겐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지난주 신문 방송에 보도됐던 사진인데, 제 개인적으로 지난 며칠 내내 기분이 참 개운치 못했다. 제가 그럴진대 여러분은 과연 어떠신가도 묻고 싶어서 함께 분석해보려 한다.

지난 26일 가볍게 비가 내리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전망대에서 가서 문재인이 찍었던 사진이 오늘 도마 위에 올라가는 것인데, 바로 이 사진이다. 자 잠시 함께 보시겠다.

문재인이가 우산을 받쳐든 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북한의 해금강을 바라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연합뉴스가 올렸다. 연합뉴스는 많은 통신사 중 특히 법적으로 국가기간통신사이고, 그곳에서 공식적으로 릴리스했다면 그건 무시 못하는 것이다. 그날 청와대사진단이 현장에서 찍었던 수 십, 수 백 컷 중에서 가장 잘 찍었고 현장 분위기를 잘 담았다고 판단돼 A컷으로 선정됐을텐데, 그러나 아무리 봐도 석연치 않다. 자 좀 더 집중해서 이 사진을 관찰해주시길 바란다.

내 눈에는 첫 느낌은 우선 격이 떨어진다. 바람도 불었는지 머리칼이 좀 날리고 있는데, 그게 현장감을 주기보다는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소가 좀 과하다. 북한의 해금강을 바라보면서 헤벌쭉 웃고 있는 모습이라서 국민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이다.

그날 날씨가 안 좋아 시야가 충분치 못했다고 들었는데, 그럼 좀 아쉽거나 서운한 표정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게 유난히 얇은 문재인의 입술이 풍기는 느낌과 어울려서 사진을 보는 이에게 신뢰감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무엇보다 얼굴 사진에서 천격이 흐르고 있다. 특히 살짝 치켜 올린 채 위쪽을 바라보는 눈알도 좀 어색한 게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최고지도자의 얼굴이라기보다는 아무런 생각 없는 이곳을 찾는 보통 관광객의 헤픈 표정이라고 해야 한다.

그게 첫째이고 둘째로 이 사진이 그날 현장의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 어디 이 사진이 북한 땅을 가장 근접거리에서 보고 있는 대통령의 상황과 매치가 되느냐? 아직도 요원한 남북간 평화를 염두에 두자면 좀 진중하고 묵직한 표정을 지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막상 입술도 절반쯤 열리고, 눈매엔 웃음이 가득하다.

이 사진으로 판단해보건대, 문재인은 일방적인 북한 짝사랑 눈이 먼 사람이라는 게 우리의 중간결론이다. 문재인은 그 사진을 찍은 바로 다음날 열린 김정은과 사이의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화 행사에 보내 영상 메시지에서 또 한 번 헛소리를 하지 않았느냐? “판문점 선언이 햇수를 거듭할수록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를 만날 것”이라는 것 정도야 레토릭이니까 넘어간다해도 정말 의아한 건 여중생 수준의 센티멘탈리즘을 보여준 연설문이다.

“큰 강은 구불구불 흐르지만, 끝내 바다에 이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을 다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도보다리의 산새들에게도 안부를 묻는다"고 했다. 제가 의아한 건 도보다리의 산새들에게도 안부를 묻는다는 대목이다.

우선 도보다리가 뭐지? 1년 전 회담에서 문재인과 김정은이 산책을 한 뒤 30여 분간의 단독회담을 했다는 벤치가 있는 판문점 다리를 말하는데, 참 가소롭다. 내가 글쓰는 사람인데, 도보다리의 산새들에게도 안부를 묻는다는 대목은 대통령의 연설문으로 정말 의아한 대목이다. 그저 가소로울 뿐이다.

저런 3류 감상주의가 이 나라 안보와 평화에 무슨 도움이 될까? 그것도 젊은 녀석 김정은이 그날 1주년 행사를 보이코트한 채 문재인 혼자서 참석하는 게 뻘쭘하니 영상메시지를 보내면서 그렇게 헛소리를 한 것이 아니냐? 김정은에게 따귀 맞은 주제에 영상메시지라는 걸 보내면서 도보다리의 산새 타령을 한 문재인의 뇌구조는 정말 당혹스럽다.

그러니까 "평화가 경제다”라는 국민들로부터 따귀 맞을 소리도 지껄이고, 고성군 금강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북한의 해금강을 바라보면서 헤벌쭉 헤프게 쳐웃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다.

"평화가 경제다”는 무슨 헛소리인지 다 아시죠? 그날 문재인은 금강산 전망대 소원 카드를 쓰는 곳에 잠시 머물며 미리 준비된 플라스틱 판에 "평화가 경제다. 2019.4.26 문재인"이라고 적었다는데, 정말 미친 것 아니냐? 올해 1/4분기 경제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판에 생뚱맞고 얼굴 두껍게 "평화가 경제다“는 정말 뭐냐? 민생고에 시달리는 국민들 염장을 지르는 것도 아니고 정말 이해 안 된다. 그건 얼굴 두꺼운 차원이 아니라 인지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참 이상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헤벌쭉 웃는 문재인 사진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게 그곳 강원도 고성군은 산불 현장이라는 점이다. 그곳은 산불 직후 바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라는 자가 천지분간을 못한 채 그렇게 헤프게 웃고 있는 모습이 과연 정상이냐? 더구나 그날 오전에 문재인은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처를 방문했고, 그때 "국민이 있어야 대통령이 있잖소. 뭘 하는 겨"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재민을 만나기도 했다.

즉 현지 주민들로부터 사실상 핀잔을 맞았다는 뜻이다. 언론에 그 정도로 보도됐다면 현지 분위기는 더욱 싸늘했을텐데, 그런데도 반나절 뒤 그렇게 쳐웃고 있는 문재인 얼굴사진을 본다면 그분들의 기분이 어떠셨겠느냐? 일반 독자 입장에서도 참 당혹스럽다. 산불현장 가까이에서 찍은 대통령 사진이 저렇게 헤벌쭉한 미소로 가득차 있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이게 과연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들릴까 걱정이다. 그렇지 않다.

세월호 사고 때 재난의 콘트롤타워가 청와대라며 마구잡이 공격을 하던 게 누구였느냐? 그걸 염두에 두자면 재난현장에서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 행동거지와 표정까지도 잘 콘트롤되고 균형 잡혔어야 했다는 우리의 비판은 당연한 게 아니냐?

자 이런 나의 비판은 일시적인 게 아니다. 문재인의 얼굴사진은 한참 격이 떨어지고 상황과도 들어맞지 않는데, 이게 너무 당혹스러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잠시 삐끗한 수준이 아니고 생뚱맞고 어색한 게 한참 도를 넘었다. 따라서 그건 문재인의 인지구조에 무언가 문제있는 건 아니냐는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 지금도 의혹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문재인 지병설, 치매설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걸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지도자는 국민들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게 상식 중의 상식이다. 존경 받는 지도자보다 한 차원 낮은 게 국민들이 무서워하는 지도자이다. 그건 민주주의 우리 시대와 잘 맞지 않는다. 실은 그보다 더 나쁜 게 국민들로부터 조롱을 받는 지도자 상인데, 이거야 말로 하지하 즉 최악의 경우에 속한다. 이걸 염두에 둔 채 이 나라 대통령이라는 자 문재인이 어떤 지경인가를 대입해보면 답이 금방 나온다.

지금 문재인은 국민들 존경을 받는다고 볼 여지는 전혀 없고, 국민들이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그저 국민들로부터 조롱을 받는 사람을 전락했다. 그걸 여실히 보여주는 게 오늘 분석한 금강산 전망대에서 찍은 문재인 사진이었다는 걸 재확인하면서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29일 저녁에 방송된 “왜 이리 뒷맛 더럽지? 문재인 이 썩은 미소”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88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