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신 쇼 끝났어··· 부디 꺼져다오
문재인, 당신 쇼 끝났어··· 부디 꺼져다오
  • 조우석 평론가
  • 승인 2019.03.26 17: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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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제72회

지난주를 기점으로 더욱 더 분명해지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끝났다는 점이다.

문재인이 무능하고 사악하기 때문에 내부 모순으로 무너지리라고 내다봤지만, 이렇게 삽시간에 넘어질 줄은 몰랐다. 지금은 임기 2년을 채 못 채운 상황 아니냐? 누구는 이미 레임덕이 시작됐다고 하지만, 분명히 해둘 것은 지금 상황은 통상적인 레임덕과는 종류가 다르다는 점이다. 레임덕은 권력누수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과정이다. 대통령중심제 아래서는 반드시 집권 3년 차의 저주라는 현상이 시작된다는 말도 하지만, 지금 우리가 지켜보는 건 그것도 아니다. 국가권력의 총체적 실종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해하셨는가?

확실히 세상이 변했는데, 그걸 상징하는 게 이 정권의 장관 출신에게 검찰이 처음으로 구속영장 청구한 대목이다.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됐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검찰이 지난 주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쉽게 말해 개가 주인을 물어뜯은 격이다.

권력의 앞잡이이던 검찰이 이렇게 변했다는 게 무얼 의미할까? 뭔가 세상이 변했다는 걸 눈치챈 것이다. 곧 문재인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서고 20%대를 찍겠지만,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지지율과 상관없이 문재인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고, 앞으로 3년 보여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없다는 게 뜻이다. 왜 밑천이 다 떨어졌으니까. 시청자 여러분 중에 문재인이 앞으로 남은 집권 기간 대반전을 일으켜서 지금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분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 정부를 떠받쳐온 기둥이 두 개인데 하나는 소득주도성장이고 또 하나가 대북문제 즉 평화 쇼였지만, 두 개가 지난주를 기점을 폭삭 주저앉고 말았다. 소득 주도성장이 마술이자 사기라는 게 드러난 지 오래된 데다가 대북문제마저 덜컥 깨지고 말았다.

북한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한 게 그걸 상징한다. 북한에 매달리던 바보 문재인에게 김정은이가 따귀 한 방을 때린 격이다. 한·미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미국이 문 대통령 말을 불신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이용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길’을 언급했는데, 그 길을 문재인과 함께 걸어가는 그림은 당분간 어렵다. 문재인이 국제 왕따로 등극한 꼴이다. 지금 상황에서 평화가 경제다라는 헛소리를 그대로 믿는 건 대깨문 패거리 일부밖에 없을 것이다. 대깨문이 뭔지 아시지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고 믿는 문빠 아이들인데, 그쪽도 돌아설 사람은 이미 돌아선 상황이다.

게다가 드루킹 사건이 보여주듯 문재인 정부 자체가 권력을 도둑질한 정부다. 달리 말해 권력을 불법으로 찬탈하면서 손에 피를 묻힌 세익스피어 연극 속의 멕베스 같은 꼴이다. 집권 이후에 했던 짓은 더했다. 민생을 파탄 내면서 이 나라 국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했고 에너지정책을 망가뜨린데 이어 GP 철수, 철책선 제거, 탱크 방어선 제거에서 보듯 외교국방을 작살냈다. 정말 놀랍게도 이게 개혁이고 선진화로 포장되어 있지만, 대한민국을 자살로 몰고 가려는 저의가 있다고 많은 이들이 본다는 점이다.

문재인은 곧 변형된 공산주의자이자 간첩으로 보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자 지금부터가 오늘 방송의 핵심이다. 문재인이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지금의 상황을 국가 위기라고 보고 자신의 정책 실패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판단하면 빠르게 유턴을 결정하면 된다. 유턴을 어떻게 하느냐? 집권여당의 힘으로 안 된다고 판단하면 연립정부 수립을 제안해서라도 나라 건지는 걸 우선적 목표로 삼고 그쪽을 가야 한다.

연립정부 수립은 두 개 이상의 정당대표로 조직된 정부를 말한다. 바른미래당 같은 민주당의 아류 정당들끼리 하는 연정 말고 자유한국당 같은 제1야당과 권력을 나누는 그림도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그것과 조금 다르지만 일부 장관을 야당에게 나눠주는 협치 같은 것도 모색할 수 있겠지만, 실은 지금 상황은 중립적 성격의 거국내각을 만들어야 돌파할 수 있는 국면이다.

노무현도 집권 3년차인 2005년 연정 얘기가 나왔었다. 기억하실 것이다. 노무현이 직접 꺼내들었지만, 끝내 못했을만큼 그게 그렇게 힘들다.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이 그런 연정을 제안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어쨌거나 노무현이 연정 제안을 했던 것은 그래도 자기 지지세력만을 위한 정치를 한 게 아니고 국익을 염두에 뒀다는 얘기다. 문재인에게 그런 게 없다. 그래서 문제다. 즉 문재인이 남은 3년을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뒷심을 발휘해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없다는 뜻이다.

남은 3년 대한민국이 더욱 더 미궁에 빠져들어갈 공산이 크다. 사공 없는 나룻배, 뭐 그런 꼴이다.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ICBM 같은 걸 쾅하고 발사하고 미국이 강경 대응하는 극적인 상황이 찾아올 경우 정말 나라는 더욱 더 미궁에 빠져들어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 제1야당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협치 내각 구성이고, 연정 제안 등을 민주당에 제안해볼 것을 한 번 검토하길 바란다. 그 결과 정말로 들어가는 거냐는 또 다른 문제인데, 잘못 들어갔다는 야합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 함께 망가질 수도 있다. 단 명분쌓기 용으로라도 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 우파 시민사회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가 비록 분열되어 있고 행동통일이 어렵지만, 타도 문재인에 힘을 모으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면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목소리냐?

오늘 이 방송의 주제다. “문재인, 당신 쇼는 끝났다. 부디 무대를 떠나다오” 이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내야 자유한국당이 힘을 받을 것이고, 문재인이 겁을 먹는다. 특히 문재인은 재래식 시장에 가면서도 기관단총으로 경호를 받아야 할만큼 새가슴이고 심약하다.

자 오늘 방송은 여기에서 마친다. 단 보너스 하나를 드리겠는데, 벌레소년이 만든 두 달 전에 만든 ‘가짜 대통령 문재인’이란 노래다. “가짜 대통령 문재인 너 꺼져”가 세 차례 반복되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 대목까지 1분 30초 동안 들어보시겠다. 이 멋진 노래를 들려드리면서 저는 물러간다.

* 이 글은 25일 방송된 “문재인, 당신 쇼 끝났어··· 부디 꺼져다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72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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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2019-04-06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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