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리용호, 비핵화 이행 의지 분명히 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폼페이오, ‘리용호, 비핵화 이행 의지 분명히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김 대사, 트럼프 답신 리 외무상에 전달

▲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 장관회담을 왜 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북한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비핵화 이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귀국 길 비행기에서 싱가포를 떠나기 전에 리용호 외무상이 한 발언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강조했다.

리용호 외무상의 발언이란 “균형적, 단계적, 동시적”이 대응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국의 그러한 조치가 없으면 북한으로서는 비핵화를 더는 진전시킬 수 없다며 미국을 압박한 발언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지난 수년간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던 북한의 발언과 비교할 때, 이번 그의 발언은 달랐다”면서 “미국의 강령은 명확하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역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 장관회담을 왜 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북한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ARF 싱가포르 행사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은 4일에 행한 기념사진 촬영행사장에서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눈 것 이외에는 별도의 회담은 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필리핀 주재 성 김 미국대사는 리용호 외무상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답신을 직접 전달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한 답신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