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 서해미사일발사장 해체 관련 검증 필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폼페이오, 북한 서해미사일발사장 해체 관련 검증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김정은 회담 약속과 일치

▲ 폼페이오 장관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해체 움직임에 관한 공개된 언론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이 해체될 때 사찰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박해왔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최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실제로는 탄도미사일 발사 및 엔지 개발 시설이 있는 이른바 서해 위성 발사장 시설의 일부가 해체되고 있다는 북한 분석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 보고 내용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와 일치하지만 검증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24일(현지시각)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회(VFW) 대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새롭게 공개된 위성사진은 북한이 주요 미사일 부지의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는 걸 보여준다며, 미국은 그 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4일 서부 스탠퍼드 대학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미국-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해체 움직임에 관한 공개된 언론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이 해체될 때 사찰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미국과 호주는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CVID)를 촉구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가 성공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인 제재 등 대북 압박 캠페인을 벌이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호주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호주 두 나라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지난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제재와 협력 강화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