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7일(현지시각)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지난 11월 8일 미국 제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70)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은 2016년도 ‘올해의 인물’로 트럼프 당선자를 선정했다면서 이번이 90번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최신호 표지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사진을 게재하고 ‘분열된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divided States of America)’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트럼프는 대선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인종차별, 여성차별, 악화를 경계해 트럼프를 강하게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있는가 한편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광범위하고도 깊은 역사적인 변화(broad, deep, historic change)”를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타임은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정치적 아웃사이더이며 도발적인 발언으로 지지를 넓혀온 트럼프가 세계 최대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미국 대통령에 취임을 하게 됨으로써 미칠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의 인물 2위와 그 밑 순위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세계 각지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해커들’, 7월의 쿠데타 미수에 그친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 등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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