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주 산불 31명 사망 23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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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주 산불 31명 사망 23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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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선포, 소방관 8천여 명 불철주야 산불 진화에 투입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긴급사태관리청(FEMA)에 대비책을 지시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긴급사태관리청(FEMA)에 대비책을 지시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수십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11(현지시각) 현재 최소한 31명이 사망하고, 230여 명이 실종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특히 희생자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북쪽의 뷰트 지역에서는 산불로 무려 29명이 희생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주에서는 사상 최악의 피해를 냈다.

또 산불에 강풍이 불어닥쳐 약 7,000채의 주택이 불에 타버렸으며, 440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이 불에 타는 등 11일 현재 전체의 약 25%가 소실됐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벤트라 지역 등에서도 2개의 산불이 발생하해 2명이 사망했고, 337 평방킬로미터, 180채가 소실됐다.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긴급사태관리청(FEMA)에 대비책을 지시했다.

주 당국에 의하면, 주 전체에서 약 8천명의 소방관이 산불 진화 활동에 임하고 있다. 브라운 주지사는 "새로운 이상사태다"라고 해, 15만 명이 피난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AP통신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산불은 고급 주택지가 있는 해안 말리브에도 접근해,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배우 마틴·신 등이 자택으로부터 피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서해안에서는 공기가 건조한 매년 이맘 때 대규모 산불이 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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