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안대희 전)대법관이 내정되었다. 교육계, 언론계, 학계, 재계, 군, 관료, 정치계 등에 내 노라 하는 인사들이 있겠지만,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공직사회와 국가 개혁을 이끌기 위한 소신과 역량, 대중적 인지도, 국회 청문회에서 야당의 시비 등을 고려해서 안대희 내정자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 법관이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있으나, 이번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를 기필코 척결하기 위해서는 소신 있으며 청렴한 것으로 알려진 강골 검사출신 안대희는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 또 국민통합형 총리 운운하며 한광옥 씨 등을 거론하던 일부 논자들이, 안대희 씨가 영남출신이라며 국민대통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판은 절대 타당하지 않다.
종북과 호남에 아부하고 화합한다고 국민대통합이 되나?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국정 운영의 결과로 생긴 혜택은 마땅히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나누어져야 한다. 하지만, 총리나 장관직을 지역별로 나누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특정지역 출신의 사람 등용을 일부러 회피해서도 절대 안 된다. 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전국 각지 사람을 골고루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사람을 골라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대통합은 호남 정치인 몇몇에게 요직을 주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예컨대 김황식, 고건 등이 국무총리를 했는데, 국민이 통합되었나? 호남의 상징인 김대중이 대통령을 지냈고, 노무현도 호남을 기반으로 대통령이 되고, 정치를 했던 것 아닌가? 10년간을 호남이 주도했다. 그리고 이명박도 호남에 아부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그러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 대통합 되었나? 전혀 아니다. 말 같지 않는 소리는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법치 확립으로 부정부패 척결이 국민대통합의 지름길이다
국민대통합은 정치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헌법 정신에 따른 정의가 실현되고, 부정부패가 척결되고, 기회가 전국 각지 각계각층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질 때와 마지막으로 약자에 대한 복지혜택이 주어질 때에 가능한 것이다. 역사에 대한 인식과 정치사상이 크게 다른 사람과는 절대 통합이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 건국, 제주 4.3사건, 6.25 남침, 박정희 대통령의 5.16 군사혁명 및 유신으로 인한 국가발전, 광주 5.18 사태 등 현대사에 대하여 생각을 크게 달리하는 사람들, 곧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과 북한을 사랑하는 종북주의자 간에 어떻게 통합이 가능한가? 북한 3대 세습 김정은 일당과 남한의 종북세력은 상종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니다. 종북세력에 빌붙어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집단도 마찬가지다. 이들에게 아무리 양보해도, 아무리 퍼주어도 돌아오는 것은 배신과 테러 그리고 적화통일 속셈뿐이다. 그동안 속을 만큼 속지 않았는가? 더 속는다면 정말 대한민국이 끝장이다.
호남과의 대화는 호남출신 애국자들을 통해서 해야
그래서 국민대통합은 호남인사 몇몇 끼워 넣기로는 될 수 없고, 오직 법치를 확립할 때에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한광옥 등을 이용한 국민대통합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이제는 명심해야 한다. 호남인들은 한광옥 등을 배신자로 치부해버릴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 국민대통합을 원한다면 반역적이고 정략적인 호남 정치인들을 상대하려 하지 말고, 호남 출신 애국자들과 호남 국민들을 직접 상대로 해야 한다. 호남 출신 애국자들을 통해서 호남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파해야 한다.
자유 대한민국 수호 애국투사, 지만원 박사와 고영주 변호사
애국시민사회는 호남출신 김장수가 떠난 안보실장 자리에는 지만원 박사가, 그리고 충신 남재준이 떠난 국정원장 자리에는 고영주 변호사가 적임이라고 보고 있다. 진정한 애국자인 지만원 박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국방안보전문가이며 동시에 시스템경영 전문가이다.
고영주 변호사도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애국자다. 고 변호사는 공안통 검사 마지막 세대인데, 김대중과 노무현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남부지검장을 마지막으로 옷을 벗었다. 그리고 국가정상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친북인명사전 발간과 민노당 해산 청구 등을 주도했다. 애국시민사회에서 신망도 높다. 지만원 고영주 두 사람이면 우리 국민 모두가, 박 대통령도, 지겨운 안보 걱정은 그만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이정현 홍보수석과 똥오줌 못 가리는 박준우 정무수석 등도 모조리 내쳐야 한다. 이정현은 SBS 윤세영 회장과 손잡고 방송계 인사를 많이 망친 것으로 소문나 거세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세월호 참사 속에서 갑자기 KBS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이정현 홍보수석과 박준우 정무수석 두 사람 모두 공직자로써 능력과 자질이 함량미달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이다.
특히 이정현은 지난해 윤창중 사건 때에 청와대 내에서 11인회라는 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지금도 그 사조직을 비밀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 이정현 수석의 손발로 알려진 최홍재의 정체
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정현 홍보수석은 청와대 내부에 물이 덜 빠진 뉴라이트들을 잔뜩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최홍재다. 최홍재가 속한 뉴라이트 “시대정신그룹”은 국가보안법 반국가단체 고무찬양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줄기차게 주장하는 자들의 모임이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좋다는 자들이다.
정말로 이정현 수석이 최홍재를 끌어들였다면 최홍재의 성향을 이정현 수석이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이정현도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조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최홍재는 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재직 중이던 2011년 9월 1일 오전 여의도 진보신당 당사 앞에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통합을 반대한다며 일천배(一千拜)를 한 자다. 최홍재의 마음의 고향이 어디 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최홍재야 워낙 그런 인간이라지만, 문제는 이런 국보법 폐지론자들이 어떻게 박근혜 정권 핵심부인 청와대에 들어가 있냐는 것이다. 청와대 내에는 이정현과 최홍재가 끌어들인 바퀴벌레들이 무수하다고 한다. 바퀴벌레는 바퀴벌레 새끼를 까는 법이니까. 그리고 그들은 똘똘 뭉쳐있다고 한다. 그래서 박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모든 정보를 이들이 모조리 사전 검열해서 이정현에게 일러바치고, 이정현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세간에 비밀 아닌 비밀로 이미 알려져 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이정현, 최홍재 등등 나라를 좀먹는 인간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고 한다. 위 상황을 정리해 보면 이정현 일당이 박 대통령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사실을 박 대통령만 모른다는 것이다.
바퀴벌레는 번식능력이 대단해서 한 마리가 순식간에 수십마리 새끼를 깐다
애국시민사회는, 세월호 참사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건이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박근헤 대통령을 싸고도는 간신배들과 기회주의자들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 점은 매우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런 일이 아니면 저들 간신배들의 정체를 박 대통령이 알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이정현, 최홍재, 박준우 등등 청와대 내부의 간신배들과 기회주의자들과 종북 세력들을 모조리 물갈이해야 한다. 그리고 길게는 10년 이상 짧게는 5년 이상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한 손상윤, 황장수, 박성현, 변희재 등 청년애국투사들로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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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핵심 관계자는 27일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을 전원 교체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와대 내부에서도 참모진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전원 교체를 적극 검토하게 된 배경은 현재 포진한 참모진이 그동안 대통령 지시를 받아 수동적으로 국정 사안을 조율하는 역할에 그쳤다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새롭게 구성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은 지금까지와 달리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조언할 수 있는 진정한 '어드바이저(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기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