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 재단 설립 참석 인사들

뉴라이트의 신분구조

뉴라이트에는 핵심세력과 포섭대상 세력이 있다.

핵심세력에는 공식적으로 직함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밤에 김목사의 자택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포섭대상자들 중에는 전국적으로 의사, 변호사, 교수, 중소기업 등 사회적으로 입신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뉴라이트 포섭대상자들은 정치 지망자들

이들은 어째서 뉴라이트에 포섭돼 오는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뉴라이트가 건전하고 신선한 우익인줄로 잘 못 알고 온 것이다. 이들 중에는 뉴라이트의 정체에 대해 알면서도 출세할 수 있는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계속 뉴라이트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둘째는 뉴라이트는 발기인 대회에서 “많은 정치 지망생들을 발굴하여 뉴라이트 정신으로 무장시켜 가지고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많이 입성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는 그대로 언론에 공개됐다. 그래서 정치지망생들이 뉴라이트에 대거 가입한 것이다.

그러면 이들을 움직이는 사령탑에는 누가 있는가? 두 말할 것 없이 주사파들이 있다.

뉴라이트의 정치적 목표

이들의 목표는 무엇인가? 차기 정권의 장악이다.

1980년대에 길러진 주사파들은 그 수를 모를 만큼 많이 깔려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노무현 정권에 소화되었고, 아직도 출세를 하지 못한 주사파들이 김진홍이란 큰 나무 밑에 모인 것이다. 이들이 다시 2007년에 좌익 대통령을 만들어 내고 2008년에 대거 국회로 진출하고, 그래서 수십만 공직 자리를 주사파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들에 의해 발탁된 새로운 가입자들은 이들에 동조하고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퇴출 당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바로 이것이 저들의 무서운 진격의 참 모습이다.

우익들 중에는 왜 주사파들과 맞먹는 사람들이 없는가? 건전한 젊은 보수들은 직장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주사파들은 정치운동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길러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모두 좌익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뉴라이트는 어째서 그 짧은 시간에 전국적인 조직을 가지고 무섭게 먼저 나가고 있는가? 외부로부터 지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이렇게 확장될 수가 없다는 것이 시민운동을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뉴라이트 운영비-사업비 규모

현재, 광화문 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사무실은 70여 평, 한 달에 임대료만 400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상시 근무자들만 해도 10여 명, 김목사의 말로는 본인의 강연료 등으로 충당한다 하지만 이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김진홍 목사는 정경유착이 가장 싫은 사람이다. 기업으로부터 돈을 달라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국내 각 지역에 정당보다 더 넓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한다.

이를 위한 자금이 과연 어디에서 올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사이는 좌익들의 세상이다. 뉴라이트가 좌익 조직이라면 외부지원은 얼마든지 받는다. 하지만 좌익과 싸우는 조직에는 절대로 이 정도의 운영비와 사업비가 들어 올리 없다.

조선, 동아 등 굵직한 신문들과 수많은 언론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역시 자금 문제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언론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필자의 짐작이다.

이 어마 어머한 자금 줄이 어디냐에 대해 또 다른 의혹이 제기 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