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류탈취를 위해 침입한 50여명의 조폭들에게 부상을 입고 입원중인 테러 피해자들 ⓒ 뉴스타운 서준혁 | ||
1. 사건 흐름 요약
뉴라이트 비상대책위원회는, "뉴라이트의 정신은 한나라당 경선에 대한 엄정중립이다. 그런데 실제로 뉴라이트는 조직적으로 한 특정후보를 돕는 위장된 선거사무소였다" 라고 밝혔다.
이에 장용운, 이수돈, 장재완 공동대표와 회원 일부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김진홍의 퇴진을 요구하며, 16일 아침 10시에 광화문에 소재한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실로 들어가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근무하는 동안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사람들은 출입을 제한했다.
사무실에 있는 동안, 뉴라이트의 회계장부를 입수했고, 원래부터 의문을 갖고 있던 뉴라이트의 비자금에 대한 출처에 대하여 알게 됐다. 익명으로 입금된 괴자금이 무려 5억 2천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다.
뉴라이트 비대위는 김진홍 목사의 중립훼손과 괴자금 5억 2천에 대한 규명, 뉴라이트 명예훼손 등의 명분으로 17일에는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18일에는 혈서결의대회를 열었다. 사무실에 있는 동안 선관위에서 S씨와 J씨가 찾아와서 비대위와 접촉을 가졌다.
뉴라이트 비대위가 괴자금5억 2천에 대한 장부를 입수했다는 정보를 알고 나서 증거인멸을 위해, 뉴라이트내 이명박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뉴라이트 간부들(김정만-뉴라이트 공동대표/특정후보 정보수집회사 중해실업 사장, 안원중-현 조직국장/중해실업 전무이사, 임헌조-현 사무처장, 신경수-문화체육연합 사무국장, 박영모-김진홍 의장 비서/이명박 캠프 인터넷팀 관리, 황성준-전 상임의장 비서)은 자신들의 주도로 20일 새벽 3시 50분에 뉴라이트 비대위 회원 한 명이 잠시 화장실 간 틈을 타 조직폭력배 50명을 몰고 와서 정치테러를 현장에서 진두 지휘한 것으로 뉴라이트 비대위는 밝혔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그들은 외상을 입히지 않기 위해 손목에 청테이프를 감았고, 절대 주먹으로 치지 않고 손목으로 사람들을 가격했다. 문이 열렸을 때, 김진홍 의장의 비서인 박영모 목사가 “장재완 잡아!”라고 소리쳤고, 장재완에게는 6명의 조직폭력배가 달려가 폭행을 했다. 이 일로 인해 사무실에 있던 13명 중 7명이 중상을 입었다" 고 전했다.
19일 괴자금 사건에 대하여 특별취재 중이었던 인터넷신문 뉴스타운의 손상윤 회장도 현장에 있다가 폭행을 당했고,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고 오른쪽 발목 인대가 크게 손상되었다.뉴라이트 비대위는 한 언론사의 발행인이 이렇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심각한 언론인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서류가 선거결과를 바꿀 수 있거나 당선무효를 가져올 수도 있을 만한 중요한 비밀서류였다는 것을 이번 테러로 증명되었다. 20일 낮에는 선관위의 S씨와 J씨가 와서 비대위가 갖고 있던 회계장부 복사본을 주었고, 선관위에서 현재 조사중이다. 4시 30분에 경선이 끝나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 목동에 소재한 병원에 입원했다.
22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이명박 캠프와 김진홍 목사의 정치테러 만행규탄’ 기자회견을, 23일 ‘정치테러만행규탄 및 폭행주도자 검찰청 고소’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 고소장을 접수하고 현재 신촌 세강병원에 입원했다. 배후세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촉구했으며 현재 검찰과 종로경찰서가 공동으로 수사 중이다.
2. 진행사항
뉴라이트 비상대책위원회는 특정후보측에서 자금을 대주었다는 확실한 의혹을 가지는 입금, 출금내역을 확보한 상태이고, 현재 정치테러에 대해서는 검찰과 종로경찰서가 공동으로 배후세력수사 중이다. 선관위에서는 괴자금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3. 기타사항
뉴라이트내 MB측 참모들은 성명서에 뉴라이트 비대위를 ‘자해공갈단’으로 매도시켜 사실을 은폐시키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향후 계획
뉴라이트 비대위는 불법정치자금에 대한 상세내용을 금주내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공개 할 예정이며, 테러배후세력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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