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하면 수구꼴통이라고 매도하는 못된 버릇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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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하면 수구꼴통이라고 매도하는 못된 버릇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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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에 고(告)함!

 
   
  ▲ 뉴라이트 안병직교수  
 

이념에는 블루오션이 없다!

반공(反共) 반대말은 용공(容共)·친공(親共)이다.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항상 시대변화와 글로벌화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며, 이해할 수 없는 우월감(?) 속에 자기 합리화 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즘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반공을 수구골통으로 몰며 그들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말이 설왕설래한다.

아마도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세력이 몹시도 밉고, 싫은 모양이다. 마치 그들이 대한민국을 지켜온 정통세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반공 반공하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을 수구골통이라고 매도하고 싶은 못된 버릇이 발동하는 것 같다.

반공(反共)의 반대말은 용공(容共)이자 친공(親共)이다. 공산주의를 싫어하고 부정한다는 말이 곧 반공이다. 왜 반공이 시대정신에 뒤떨어 진다는 말인가?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걸핏하면 반공이 변화에 뒤떨어진 과거의 이념적 용어로 치부하곤 한다.

그렇다면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친공(親共)이자 용공(容共)이란 것을 자기들 스스로가 웅변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 같은데, 지금 이 시대가 과연 낡아 빠진 공산주의 이념과 친해야 될 시대인지 또는 이미 역사 속에서 사라진 음습한 공산주의 이념과 친(親)하지 않는다면 세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그런 뜻이란 말인지 되묻고 싶다.

지금 이 세계에서 공산주의를 복고적(復古的)으로 추구(追求)하는 나라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안병직계 뉴라이트 말고 또 사이비좌파들 말고, 열린우리당 임종인 말고, 대한민국에서 어느 누구, 어느 단체가 공산주의를 감상적(感傷的)으로 그리고 복고주의적(復古主義的)으로 받아 들이려 하며 공산주의를 허용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가?

차라리 이 기회에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공산주의의 복고를 당당하게 선언해보라!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네오막시즘인가?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전향을 했어도, 뉴막시스트로 남아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가?

지금 이 시대가 이념적으로 변화 되었다는 뜻은 김대중을 비롯한 친북공산주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북한 공산 군사독재체제와 긴밀히 제휴하고 있다는 역사의 아이러니컬한 사실을 뜻하며, 더불어 지금까지 혈맹관계를 유지해왔고 대한민국의 존립을 절대적으로 도와 주었던 미국을 반미(反美)친북(親北)이라는 이름으로 배척하고 있다는 기형적(畸形的) 변화 이외에 대한민국에 변화된 것은 그 어떤 아무것도 없다.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공산주의도 허용되는 그러한 사회를 꿈꾼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는 친공적이고 용공적이어야 한다는 그런 말뜻인가? 공산주의를 허용하는 자유사회를 그린다면 무엇 때문에, 왜, 꼭 전향이라는 절차를 밝아야 했는가?

공산주의가 그렇게 좋아 허용까지 하자고 주장할 정도라면 차라리 사상전향을 하지 말고, 공산주의 이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수정해 나가면 될 것이었는데 거창한 전향이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선을 긋고 보니 허전(?)하고 허무(?)해서 어쭙잖게 ‘공산주의 허용’ 하자고 행여 주장하고 싶어지는 것은 아닐는지 묻고 싶다.

‘뉴라이트’로 일단 우파선언을 했으면 공산주의 까지도 허용해야 한다는 등등의 말까지 하면서 이 사회를 이념적 혼란에 빠뜨려야 할 필요와 이유가 없지 않은가. 친공적이어야 하고 용공적이어야 한다면 아예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친공, 용공 선언을 하고 공산주의에 대한 안병직계 뉴라이트의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 보여 주었으면 한다.

김정일 공산 군사독재 정권과 이념적으로 대치를 하고 있는 어려운 대한민국 상황에서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이 불쑥 표방하고 나선 말 한마디가 우파 전열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도 알아야 하겠다.

‘공산주의까지도 허용되는 광범위한 자유주의 사회’를 추구한다고 선언한 것은 지금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상황과 현실적 시대정신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황당무계한 논리의 전개이자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 자체의 숨겨진 자아에서 우러난 내재적 모순을 표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까지도 생긴다.

사상적으로 전향한 사람들의 속성은 과거에 자기가 지녔던 그릇된 이념이나 사상에 대하여 철두철미하게 저항하는 신념체계가 완성되어 있는 것이 통상이며, 사상전향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일반성은 누구보다도 전향 전의 이념이나 사상에 대하여 철저하고도 논리적인 적대성을 지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만이 ‘공산주의 까지도 허용되는 광범위한...’운운 하는 말을 강변하고, 논란을 일으키고, 담론화하는 그 숨은 이유가 무엇인가 좀 찜찜하다.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자유 대한민국에 친공이나 용공이란 이름으로 공산주의 이념을 부활하기 위한 사상확립의 전초전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지금 이 시대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우파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 이기 때문에 안병직계 뉴라이트의 용어 사용이 시의 적절하게 구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해 보는 것이다.

일고의 논란 가치가 없어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의 이상 야릇한 표현들이 자칫하면 대한민국 우파세력의 분열을 일으키는 동기가 제공될까봐 우려하는 마음에서 한마디 해보는 것일 뿐이다. 

 
   
  ▲ 뉴라이트 재단설립에 참가한 각계인사들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주장한대로 과거 산업화 세력이 부패와 반공주의에 휩싸여 있다고 단언한다면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오늘에 이끌어낸 산업화 세력을 부패하고 부도덕한 세력으로 매도하는 것이며, 산업화 세력을 부도덕한 시대적 역사물로 포장하여 산업화 세력자체를 역사 속에서 지워버리고, 부인(否認)하려는 태도가 행여 있다면 이는 막시즘 숭배자들이 옛날을 환상하며 소생(蘇生)키 위한 뉴막시스트의 전초전 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말한 공산주의 허용이라는 말과 자유주의 사회를 추구한다는 충돌적인 말뜻은 전혀 상반된 개념이다. 예컨대 염색을 할 때, 빨간색으로 물들이는 것을 허용하면서 파랑색 염직물을 추구하며 유지하고 싶다는 뜻인바 결국 보라색 물감을 만들어 보겠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즉, 공산주의 이념을 지니면서 자유세계에서 살겠다는 말은 또 다른 공산혁명에 대한 과거의 향수가 태동될 수 있다는 가역적인 컨셉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아니면 이념적 스펙트럼을 인위적으로 넓혀 낡은 이념을 이용한 어떤 정치적 목적을 취득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그들의 말대로 확실히 시대는 변화했다. 산업화 시대도 가고, 글로벌 시대가 왔다. 그렇다고 한반도 특히 북한 김정일 공산 군사독재체제가 추호라도 변화된 것이 있다면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당장 그리고 어서 말해 보라. 북한의 변화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유 대한민국에 와서 북한 김정일 정권의 대표단이 큰 소리치고, 대한민국의 야당을 비난하며, 내정 간섭하는 것 이외에는 무엇이 변화 되었다는 말인가?

그리고 또 변화 되었다면 태극기를 한반도기로 바꿔치기 하려는 친북 사이비좌파들이 벌이고 있는 연방제 사변 시도(試圖) 이외에 무엇이 변화 되었다는 말인가? 금강산이 뚫려 비싼 돈으로 입장을 하여 침묵을 강요 당한 채, 내 나라 내 조국을 눈치 보며 관광해야 하는 그것 이외에 무엇이 변화되었다는 말인가?

그래서 결국 북한 김정일 공산 군사독재체제가 변화 되었는가 안 되었는가가 안병직계 뉴라이트에게 묻고 싶은 제 1의 질문이다. 김정일 공산 군사독재정권이 무엇이 변했는가를 대답해 보라. 확실히 대답해 보라.

북한 공산 김정일 정권은 공산 군사독재 프락치들을 대한민국에 많이 심어 놓았고, 그리하여 국가가 해방이래 최초로 이념의 혼란에 싸이게 되었으며, 친북 공산주의자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갖은 음모와 술수와 폭력시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안병직계 뉴라이트에게 다시 묻는다.

악성으로 치닫고 있는 북한의 변화를 이념적인 반공의식으로 이겨 나가야 하는 것 이외에 또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가? 아니면 이념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북한의 악성적인 변화에 순응하며 친북·반미로 가야 하는 길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앞의 어느 항목이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지향하고 선택하는 본령인가를 설명해 주기 바란다.

반공을 산업화 시대에나 필요했던 과거의 유물로 치부(置簿)하고 있는 안병직계 뉴라이트야 말로, 인위적으로 현재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이념 전쟁을 숨겨 덮어 두려는 이상야릇한 입장에 서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갖게 할 수 있다.

안병직계 뉴라이트 재단이 표방하는 공산주의 허용인식 선언은 한마디로 보수주의를 위장한 뉴막시스트들의 이중적 열망이 숨 쉬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다고 내보이면서 정통 보수 세력을 무시 내지 부정하려는 사고는 오히려 편협한 보수 위장으로 무장되어 있다는 실체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안병직계 뉴라이트의 심연에 흐르고 있는 진정한 이데올로기는 무엇인가? 혹시 충돌적인 양자의 이념 공간 속에서 정치적으로 포괄하려는 욕망의 활화산인가?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공산주의를 허용하는 자유주의 국가 추구’ 운운한다는 것은 안병직계 뉴라이트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반공’은 곧 대한민국 정체성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대안(代案)이자 헌법적 가치 이념이다. 소위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편협한 이념적인 도그마에서 탈출하라!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가운데서 유영(遊泳)하는 언어의 유희를 철저하게 철회하기 바란다. 이념에는 블루오션이 없다!

공산주의의 실험결과는 철저히 말살된 인간의 자유와 처절하게 압살된 인권 뿐이였다. 공산주의 태생이래 소련, 중공, 캄보디아, 동구권 위성국가, 쿠바, 북한 등을 포함한 공산국가들에 의하여 인류의 1억여 만 명이 학살되고, 살상이 자행된 참혹한 결과로 나타났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가? 또 인권유린과 기아(飢餓)가 공산주의를 표현하는 현실적 용어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공산주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북한에서 공산주의를 실컷 맛보며 살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며 느껴보기 바란다. -

대다수 국민들은 안병직계 뉴라이트가 내세우고 있는 공산주의를 허용하는 자유주의 추구라는 말로 포장된 핵심적 내용을 잘 모른다. 또 알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99.99%의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헌법 이념으로 승화되어 있는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에 충실한 정통 자유·민주 보수 세력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전향한 과거의 좌파 였다면, 대한민국의 명백한 헌법정신을 다시 한 번 공부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주사파 출신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과거 공산주의 친북 논리에 매료되어 한때 조국 대한민국에 대하여 반(反)헌법적인 언행을 해왔던 불행한 시대에 살아야만 했던 시대아(時代兒)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산주의를 양지로 끌어내서 민주적 토론을 하자는 것은 이미 공산주의의 종주국 구소련의 실종(失踪)으로 마감된 낡고 악랄한 한 시대의 이념을 다시 복고주의적 감상으로 추억해 보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더욱 공산독재자 김일성의 6.25남침으로 인하여 공산주의로 부터 치명적인 피해를 받았던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더더욱 공산주의를 복고(復古)시켜 공산주의의 부활을 어떠한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80년대 한 시대에 풍미했던 불운한 시대의 청년 시대아(時代兒)들이 빠질 수 있었던 동시대의 이념적 방황일랑 이제 깨끗하게 접어버려라!

- 공산주의 까지도 허용되는 자유주의의 추구는 한마디로 논리의 모순이자, 말장난에 불과하다.―

오랜 옛날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한여름 밤의 꿈, 권력투쟁의 환영(幻影)으로 환각에 빠질 수 있었던 낡아 빠지고 음습한 폭력 공산주의 이념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서 끌어내어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친북 공산주의와 대한민국 헌법이 대충돌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공산주의 까지도 허용되는 광범위한 자유주의 사회’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안병직계 뉴라이트는 하루속히 언어적 혼란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한민국과 일체감 있는 보수 세력의 일원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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