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 동국대 AI·첨단 R&D 사업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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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 동국대 AI·첨단 R&D 사업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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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84억 700만 원 투입해 첨단 연구장비·개방형 운영체계 구축
환경경제위원회와 동국대학교 관계자들이 9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인프라 고도화 사업과 AI 기반 대학 과학기술 혁신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가 9일 동국대학교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를 찾아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현황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신질환 연구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2030년까지 84억 7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인프라 고도화 사업과 6년간 124억 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될 AI 기반 연구사업이다. 고양시 부담액은 각각 연 1억 원과 총 1억 5000만 원이다. 위원들은 BMC산학협력관에서 사업보고를 받은 뒤 HDI 연구소의 장비와 시설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산학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인선 위원장과 고덕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성정석 동국대 부총장, 김동억 의과대학 교수, 김진식 BMC창업보육센터장,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전략산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가 먼저 살펴본 ‘2025년 교육부 기초과학역량강화사업’은 고가의 첨단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하고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2025년 시작됐으며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 보고된 ‘초고도 복잡계 해석 AI 기반 정신질환 인과추론 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과학기술·AI 인프라를 결합해 우울증과 조울증 등의 발병·재발, 자살위험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올해 9월부터 6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신인선 위원장은 “동국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첨단 인프라가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덕희 부위원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기반 확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을 도시 성장과 연결하려면 사업 선정이나 장비 구축에 그쳐서는 안 된다. 고양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장비 이용 실적과 기업 참여, 공동연구, 기술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연구성과가 지역 기업과 의료·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사업별 목표와 성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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