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으로 확대…한도병원 재지정·단원병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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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으로 확대…한도병원 재지정·단원병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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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 심의 거쳐 기존 33곳에서 36곳으로 확대
-한도병원 2023년에 이어 재지정…단원병원 올해 처음 이름 올려
-24시간 전문의 진료·응급수술·중환자실 연계 기반 강화 전망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33곳에서 36곳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안산시 지정 의료기관도 1곳에서 2곳으로 늘었다.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은 2023년에 이어 재지정됐고,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은 올해 신규 지정됐다. 두 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수술, 집중치료를 담당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재난의료 대응에 참여한다. 안산시는 이번 지정으로 응급의학 전문의 24시간 진료와 응급수술·중환자실 연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경기도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결과에 따라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이 2곳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8일 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열어 총 36개 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종전 33곳보다 3곳이 증가한 규모다.

안산에서는 기존 지정기관인 한도병원이 재지정을 받았다. 한도병원은 2023년 지정에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단원병원은 올해 새롭게 지정기관에 포함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중증 환자의 진료·수술·집중치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평상시 응급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의료 대응에도 참여한다.

안산시는 지정기관 확대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진료 공간과 응급의학 전문의의 24시간 진료체계가 보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중환자실 치료로 연결하는 진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한도병원의 재지정과 단원병원의 신규 지정은 응급의료 기반을 확대하는 단계다. 실제 환자 수용 능력과 전문의 배치, 응급수술 및 중환자실 연계 실적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는 향후 진료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재지정과 신규 지정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가 지역에서 보다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지역응급의료센터가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 것은 중증 응급환자의 지역 내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앞으로는 지정 자체를 넘어 전문의 24시간 근무 여부와 응급수술 대응 건수, 중환자실 연계시간, 다른 지역으로 이송된 환자 규모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두 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소방·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이송체계를 촘촘하게 연결할 때 이번 지정의 효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응급의료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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