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 “윤 대통령, 미 기밀유출 한미동맹 철통같아 흔들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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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 “윤 대통령, 미 기밀유출 한미동맹 철통같아 흔들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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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NBC방송과 단독 인터뷰
미국 NBC방송.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
NBC.com 갈무리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과련 한미동맹은 자유와 같은 공동 가치를 기반을 두고 있어, 이 문제가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미 NBC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초기는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건으로 미국 정부의 한국 도청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한미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지만, 미국의 도청의혹에 대해 미국에 항의 혹은 사과 요구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었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친구들이 친구들을 첩보활동(spy)을 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통상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 이는 국정(國政, state affairs)에서는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비록 한국과 미국 간 군사 안보적 동맹도 중요하지만, 정보동맹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미는 각자가 보유하는 광범위한 정보 의미를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협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외교를 시도했던 전임 문재인 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보다 북한에 더 강경한 태도로 접근(a more hard-line approach)하고 있다고 NBC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NBC윤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 대가로 북한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했지만, 북한과의 거래를 곧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unrealistic)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북한이 결코 핵무기에 의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사이버 안보협력, 경제투자, 교육교류에 대한 주요 발표를 할 것이며, “북한의 한국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의 공식 명칭을 사용하며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 성명이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된 억제 약속에 관한 한 매우 분명하고 입증 가능한 신뢰의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비()살상적 군사지원 등 23000만 달러(3,077억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미국 주도의 대()러시아 제재와 수출 통제에 동참했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포탄의 주요 생산국인 한국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고려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라는 압박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앙안(중국-대만)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배제하지 않는 선택지인 무력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절대 반대한다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대만 문제는 내정문제로 간주하고 하나의 중국원칙을 주장하면서 내정문제가 국제문제화 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대만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라고 발언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험한 비난이 쏟아져 아왔다. ”대만 문제로 불장난을 하면,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57일간 일정으로 전날 미 워싱턴에 도착했다. 다음날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27일에는 미 의회에서 합동 연설할 계획이며,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12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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