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육영수는 굉장히 정치적인 여성이다. 그녀는 국민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일만 골라서 했다.
남편이 데모와 자유의 권리를 탄압할 때 학생들을 감싸 안았고, 남편이 정권을 연장하는 순간에도 그녀는 동조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독한 야당임을 자처했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만났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항상 이웃으로부터 버림받고 사회의 냉대속에 설움받던 나환자들의 손을 잡아준 유일한 영부인, 앞치마를 두르고 참기름을 팔거나 나환자촌에서 아이를 안고 활짝 웃는 영부인을 국민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 앞에서 흘린 그녀의 눈물과, 한숨과, 신음소리, 그것이 한 시대를 암울하게 만들었던 박정희 정권의 그늘 속에서도 한국인들이 유독 육영수에게만은 관대한 이유다.
과거는 잊혀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육영수 신화"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기사내용 처럼 이것은 육영수 여사 흔적 없애기가 맞습니다.
행정권 남용이 도를 넘어 잔인하게 악용되고 있군요.
성동교육청 담당자는 진실을 말할때가 되었다고 생각치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