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오는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앞두고 6천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맥아더 장군 동상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맥아더 동상을 철거해야한다는 단체들이 나타나 물의가 되고 있다.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은 지난 2002년 미군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과 9.11 테러 등으로 증폭된 반미감정의 여파로 진보 시민단체들이 맥아더 동상 주변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동상 철거를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논란은 지난 2005년 절정에 달해 동상 주변에서 각기 집회를 벌이던 보수-진보단체 간 폭력사태로 번졌다.
이 동상은 1957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인천의 명물이다.
그러나 2005년에 69일간, 2006년엔 6일간 ‘맥아더 동상 철거’를 외치던 그들이 다시 나타났다. 좌파 시위대가 6년 만에 다시 인천 자유공원에 나타났다. ‘맥아더동상타도특위’ 회원들이다.
백발이 성성한 십 수 명의 타도특위 회원이 광장 입구에 나타나 해병대전우회와 인천상륙작전참전전우회 회원 50여 명과 충돌하자 순간적으로 전운이 감돌았다. 특위 회원 10여 명이 동상으로 몰려가 동상에 스프레이를 뿌리며 “빨갱이들 물러가라” 등등의 고성과 삿대질, 발길질이 오가자 긴급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되고 타도특위는 기자회견을 벌렸다. 이들은 ‘정의행동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민중이 정의행동으로 침략과 학살의 원흉 맥아더 동상을 타도하고 민중(人民)이 주인 되는 새 세상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상 철거운동의 단골인 김수남 연방제통일추진회의 의장은 “현재 7∼8개 단체가 타도특위에 참가하고 있다 정의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하면서 반대하는 해병전우회를 심하게 몰아세우는 충돌은 오후 2시경 일어 났다.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나도 젊은 나이에 전장에 나가 내 나라 내 고향을 지켜냈다. 저럴 힘 있으면 북한에 올라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농사나 지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평택 미군기지나 제주 강정마을 시위가 끝나자 다시 인천으로 몰려온 것 같다”고 말 한 반면 김모(56·여)씨는 “호시탐탐 이북에서 남한을 노리고 있는데 애먼 동상을 철거하자니 딴 세상 사람들 아니냐”며 “김일성 동상이라도 세우자는 얘기냐”며 고함을 질렀다.
맥아더 장군 추모식을 진행하려고 모인 해병대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30여명이 특위의 기자회견을 막아서면서 양측은 대치됐다. 특위 회원 한명이 과격한 행동을 하자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인천항과 월미도를 굽어보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주역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은 1957년에 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인천의 명물이기도 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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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북한에 넘어갈뻔할때 구해주신분이 맥아더 장군인데 감사하기는 커녕 빨갱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동조를하다니..물론 미군장갑차로 죽은 학생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현 정권을 욕하는 사람들..정신차리세요.지난 두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