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성장률 3.2%로, 한국도 2.3%로 내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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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성장률 3.2%로, 한국도 2.3%로 내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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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률 둔화, 물가상승폭 커지고,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 들어서
- 국제유가 2021년 67.3% 상승, 2022년 50.4% 상승, 2023년 12.3% 하락 전망
- 미국의 2022년도 성장률은 2.3%
- 한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 2.1%, 올해보다 더 어두운 전망
-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 ▶ 인플레이션 ▶ 중국의 성장 둔화 영향 ▶ (우크라이나) 전쟁 ▶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큰 타격 전망
한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3개월 전보다 0.8%p 낮췄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3개월 전보다 0.8%p 낮췄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국제통화기금(IMF)26(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2022년도 성장률을 4월 발표한 3.6%보다 0.4%p(포인트) 낮은 3.2%로 하향 조정했다.

IMF3.2%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치 4.4%에 비하면 무려 1.2%p 낮아졌고, 2021년도 전망치인 6.1%에 비하면 반토막 가까이 잘라졌다.

권역별로 보면, 선진국의 2022년도와 2023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5%, 1.4%3개월 전보다 각각 0.8%p, 1.0%p 낮아졌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3.6%, 3.9%로 낮게 잡혔다.

주요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과 하향 폭은 미국은 2.3%, -1.4%p, 독일 1.2%, -0.9%p, 프랑스 2.3%, -0.6%p, 중국 3.3%, -1.1%p 등이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9%4월 전망치 3.6%)0.7%p, 1월 전망치 3.8%보다 0.9%p 하향 조정됐다.

반면, 세계 물가는 2021년도에는 4.7% 상승한 데 이어 2022년도는 8.3%로 상승 폭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고, 2023년도 물가는 5.7%로 다소 하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직전 전망치보다 각각 0.9%p 높았다.

국제유가는 2021년도에는 67.3% 상승한 데 이어 2022년에 50.4% 오른 뒤 2023년에는 12.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이후 세계 경제의 양대 성장 엔진으로 꼽히고 있던 미국과 중국의 전망치를 3개월 새 각각 1%p 넘게 떨어뜨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2022년도 성장률은 2.3%로 예상됐다. 낮은 성장률 가계 구매력 감소 통화 긴축정책 등으로 인해 지난 4월 전망치보다 1.4%p 하락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Lockdown) 부동산 위기 심화 등으로 올해 성장률이 3개월 사이 1.1%p 낮은 3.3%3%대 성장이 예상됐다. IMF는 중국의 3%대 성장은 4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은 0.5%p 떨어진 4.6%로 전망됐다.

유로존(Eurozon)2.6%4월 전망치보다 0.2%p 낮춰 잡았다.

한편, 2022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에서 2.3%로 내려 잡았다. 내년은 0.8%p 내려

IMF는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어두워진 세계 경제 전망을 반영했다.

한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1%3개월 전보다 0.8%p 낮췄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IMF는 지난 4월 한국의 2022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전망했으나 이번에 0.2%p 낮춰 잡았다. 특히 인플레이션 중국의 성장 둔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6월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2.6%나 한국은행이 지난 5월 제시한 2.7%보다 0.30.4%포인트 낮은 전망치이다.

한국 경제성장률 주요 기관별 전망은 한국개발연구원(KDI)2.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2.6%,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5%, 피치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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