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줄곧 “대만은 중국 본토의 일부”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One Chin policy)'을 주창하며, 필요하다면 무력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대만을 통일 시키겠다고 말해왔다.

사실 중국의 군사력은 대만의 군사력을 압도할 정도이지만, 만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대만 섬을 점령을 한다 해도, 중국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주 미국 대통령으로서 첫 아시아 순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게 “중국의 대만 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은 대만을 군사적으로 방어하는데 전념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했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잠재적 공격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빗댄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이 문제에 대한 미국의 수십 년간의 ‘전략적 모호성(strategic ambiguity)’ 정책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고, 미국-중국 군사충돌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1일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이와 유사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다른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의 정책이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대만을 차지하려고 한다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대만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놀라운 대답은 아마 아닐 것이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대만이나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잠재적 지지자들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병력과 미사일, 그리고 더 많은 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중국이 이 섬을 점령하기로 절대적으로 결정한다면, 아마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승리도 베이징과 적대국 모두에게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대만을 침공하는 것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이 프랑스에 상륙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고 복잡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정부 문서에는 거의 3개월에 걸친 노르망디 군사작전(Normandy campaign) 기간 동안 양측의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수가 거의 50만 명에 달한다고 나와 있다.

민간인 학살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 2400만 명의 대만 인구는 수도 타이페이와 같은 밀집된 도시 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평방킬로미터당 평균 9,575명이 거주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은 평방킬로미터당 평균 2,690명의 사람들을 비교해 보면 그 밀집도를 알 수 있다.

이 지역의 해상, 공중, 육지에서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중국 정부가 침략이 압도적인 인적 희생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생각하도록 강요할 각 전쟁터에 아킬레스건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중국의 대만침공에 대한 몇 가지 시나리오입니다.

* 해전

중국은 약 360척의 전투함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300척 미만의 미국 함대보다 더 큰 규모인 것은 분명하다.

베이징은 세계 최첨단의 상선, 대규모 해안 경비대, 그리고 군대와 비공식적으로 제휴된 어선인 해양 민병대(maritime militia)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이 수륙양용에 필요한 수십만 명의 병력을 수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수백 척의 추가 선박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그 군대는 엄청난 양의 보급품이 필요할 것이다.

프로젝트 2049 연구소(Project 2049 Institute)의 선임 책임자인 이안 이스턴(Ian Easton)은“중국이 합리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민해방군(PLA)이 수천 대의 탱크, 포병, 장갑차, 로켓포 등을 부대와 함께 이동시켜야 할 것이다. 산더미 같은 장비와 호수와 같이 엄청난 양의 연료가 그들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지난해에 외교전문 잡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썼다.

대만해협 110마일(177km)을 가로지르는 그 규모의 부대를 얻는 것은 군대와 장비를 실은 선박들이 좌충우돌하는 길고 위험한 임무가 될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의 필립스 오브라이언(Phillips O'Brien) 전략학 교수는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겠다는 생각은 중국 해군의 대학살(massacre)“이라고 말했다.

대만이 지난 4월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순양함 모스크바 호(cruiser Moskva)를 침몰시킬 때 사용했던 넵튠(Neptunes)과 비슷한 값싸고 효과적인 육상 대함미사일을 비축해 왔기 때문이다. 대만은 이 같은 제품을 대량생산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교수는 “그것들은 크기가 작아서 (중국이) 대만이 생산해 내는 것들 모두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싼 것은 지대함 미사일이고, 비싼 것은 배”라고 지적했다.

2017년 3월 중국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창사(guided-missile destroyer Changsha)가 중국 싼야시의 항구로 돌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수적 우위를 고려할 때 단순히 손실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전 미 해군 잠수함 함장이자 현재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분석가인 토마스 슈가르트(Thomas Shugart)는 지적했다.

슈가르트는 이어 “대만 미사일을 흡수하기 위해 수백 척의 중국 함정이 배치될 것”이라며. “미사일은 차치하고, 중국은 충분한 수의 병사를 상륙시키는 데 있어 거대한 물류 장애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격력이 수비수보다 3대 1로 우세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군사지식이다.

전 미 해군 장교이자 미국 해군 전쟁 대학(US Naval War College) 교수인 하워드 울먼(Howard Ullman)은 대서양 평의회 2월 기고문에서 “현재 45만 명의 대만군이 방어하고 있다" "중국은 (200만 명 이상의 총 활동 병력 중) 120만 명 이상의 병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이 작전은 몇 주가 걸릴 것”이며 중국의 해상력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한 미래에 전면적인 수륙양용 침공을 감행할 군사력과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항공모함 킬러

대만에서 중국 해군이 직면하게 될 문제 중 일부는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파견된 미국 해군도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 해군은 F-35와 F/A-18 제트기로 무장한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을 태평양에서 창으로 보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2척에 비해 총 11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오직 절반만이 한 번에 전투 준비가 되어 있고, 이것들조차도 취약할 수도 있다.

오브라이언 교수 등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재래식 무장을 한 미사일이 2,000여기를 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미 해군이 아끼는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중국의 DF-26과 DF-21D인데, 중국의 관영 환구시보는 2020년 “항공모함 킬러”와 “대형 및 중형 함정을 겨냥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이라고 선전했다.

오브라이언 교수는 “미국은 어떤 전쟁 환경에서도 항모전투단을 중국에 가까이 보내는 것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만약 여러분이 국가 대 국가 전쟁을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사람들은 미국 항공모함에 대해 더 자신 있다.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을 중심으로 한 미 해군의 항공모함 타격 3조 후임제독(Rear Adm.) 제프리 앤더슨(Jeffery Anderson)은 “최근 자신의 함정들이 모스크바호를 침몰시킨 종류의 미사일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CNN에 말했다.

그는 “미국 선박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지는 그들이 매우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들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공중전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은 어떤 분쟁에서도 초기에 공중 우위성을 추구할 것 같으며, 공중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플라이트 글로벌(Flight Global)의 2022년 세계 공군 명부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약 1,600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은 300대 미만이다. 이 목록은 미국이 2,7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지만, 중국이 모두 이 지역에 있는 동안, 그것들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셈이 된다.

공중전에서 중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지상군을 집결시키는데 수개월이 걸렸지만 폭격작전으로 지형을 누그러뜨리지 못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게 될 것이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앞서 있었던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의 포격을 모방할 가능성이 더 높다.

슈가르트는 “인민해방군은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을 통해 배우고 있을 것”이라며, “전략 문서의 오픈 소스 번역본을 읽을 수 있다. 그들은 우리가 사막의 폭풍(Desert Storm) 작전과 코소보에서 한 일로부터 매우 조심스럽게 배웠다”면서도 “그러나 공중에서조차 중국은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공군의 J-20 스텔스 전투기가 에어쇼 차이나 2018에서 당당하게 선을 보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빠르게 장악하지 못한 것은 처음에는 많은 분석가들을 놀라게 했다.

일부 사람들은 이 실패를 서방 군대가 키이우(키예프)에 공급한 값싼 대공 미사일 때문이라고 한다. 대만은 미국과 스팅어 대공미사일과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포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제인스 보고서(Janes report)에 따르면, 올여름 완공되면 미사일 생산능력이 3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은 대만과 가깝기 때문에 미국보다 유리할 것이다.

최근 미국신안보센터가 운영한 전쟁 게임은 “미국과 중국 간의 공중 충돌이 교착 상태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 공군 전략, 통합, 요구 사항 담당 부참모장 클린턴 히노테(Clinton Hinote) 중장은 그 결과에 대해 “미국은 하늘을 지배하는 데 익숙해져 있지만, 일부 요인들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우리와 싸우기 위해 현대 항공기와 무기에 투자했다”면서, 미군 또한 “거리의 폭군(tyranny of distance)”에 직면할 것이다. 즉, 전쟁 게임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미국 공군력은 약 500마일(800km) 떨어진 필리핀에서 운용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군은 “이 전쟁 게임은 괌과 일본 같은 곳에 있는 가장 가까운 미군 기지를 제거하는 등의 그들의 모의 작전을 했다” 히노테 중장은 이 같은 움직임을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에 비유하며 "“국은 같은 이유들 중 많은 것에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러한 원거리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는 단거리,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점점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차이나 파워 프로젝트(China Power project)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인민해방군은 이들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최소 425기의 미사일 발사기를 보유하고 있다.

* 지상전

심지어 중국이 이러한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상당한 양의 군대를 상륙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도, 중국 군대는 또 다른 힘든 전투를 겪게 될 것이다. 대만은 약 15만 명의 병력과 250만 명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국방 전략은 중국의 침략에 대응하는 데 기초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상대 선수들처럼, 대만인들은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고, 그라운드를 알고 있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첫째,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본토와 가까운 항구 및 공항 시설을 갖춘 타이페이와 같은 전략적 도시 둘 모두와 이상적으로 가까운 괜찮은 착륙 지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안에 맞는 14개의 해변만을 확인했고, 대만은 어느 해변이 어떤 해변인지 잘 알고 있다. 대만 기술자들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터널과 벙커를 파는데 수십 년을 보냈다.

대만군은 또 중국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선할 것이며, 중국군은 이 여정에서 진이 빠지고, 그들을 돕기 위해 좁은 도로만 있는 섬의 서쪽 갯벌과 산들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중국군은 공중에서 떨어질 수 있지만, 인민해방군에 낙하산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

중국군에게 또 다른 문제는 전쟁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마지막으로 전투에 나선 것은 1979년, 중국이 베트남과 짧은 국경 전쟁을 벌였을 때였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군인들이 2021년 5월 22일 중국 안후이성에서 실사격 군사훈련 중 박격포를 발사하는 훈련도 하기는 했다.

미국의 독일 마셜 펀드(German Marshall Fund)의 아시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보니 글레이저(Bonnie Glaser)는 “중국은 그러한 노력으로 정말 코피를 흘리게 되었고, 그것은 그리 성공적인 작전은 아니었다”면서, “따라서 오늘날 중국의 군사력은 시험대상이 아니며, 대만을 공격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이들은 러시아군이 최근 시리아와 조지아(옛 그루지야)에서의 전투 경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투 시험을 잘 거친 군대라야 잘 동기 부여된 방어군에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경험 부족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중국군뿐만이 아니다. 대만군도 전투 시험대에 오르지 못했고,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미국의 경험에도 구멍이 뚫려 있을 수 있다. 슈가르트의 말처럼 “전투 중에 다른 배를 침몰시킨 미국 해군 장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중국이 공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독일 마셜 펀드 분석가인 글레이저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는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점령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완전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해방군 스스로도 그 능력의 일부 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분명히,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중국이 직면할 수 있는 몇 가지 도전들을 강조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육지 국경을 넘는 것보다 수역을 100마일 넘는 곳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 확실히 훨씬 더 어렵다”는 점이다.

강한 우크라이나 저항은 대만 국민들에게 그들의 땅을 위해 싸울 이유를 줄지도 모른다는 점도 중국군의 어려움이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높은 사기와 자유를 수호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는지를 볼 때... 중국의 군사지도자뿐 아니라 시진핑(習近平) 국가지도자 개인의 계산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인트 앤드류 대학의 오브라이언 교수는 올해 ‘스펙터(The Spectator)’지에 대만에 대한 어떤 전쟁도 모든 면에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그들의 지도자들이 군대를 투입하기 전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썼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준다면, 전쟁은 거의 항상 경솔한 선택(a rash choice)이라는 것이다.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시스템이 모두 잘 작동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교훈이다.

다른 방법이 있을까?

물론, 중국 인민해방군은 전면적인 침공 외에도 다른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남중국해에서 대만에서 가장 먼 전초기지인 타이핑 섬(太平島, Taiping Island), 홍콩에서 남동쪽으로 320km 떨어진 작은 전초기지인 프라타스 섬(東沙群島, Pratas Island), 중국 본토 해안에서 불과 몇 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진먼 섬(金門島, Kinmen island)과 마쓰 섬(Matsu island), 대만 해협에 있는 펑후(澎湖, Penghu)가 목표일 수 있다.

해방군 4명 중 어느 한 명이라도 승리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이에 맞서 단결했기 때문에,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서 대만에 대한 지지를 자극하는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중국은 외교 문제를 제외하고 대만 정부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 이 선택은 중국의 눈에는 유리할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는 전쟁을 감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쪽은 미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