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6자회담 복귀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각)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협상이 비핵화로 연결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5일 북한의 김정은이 지난 3월 25~28일 방중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3월26일)때 북한 비핵화를 논의하는 6자회담 복귀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5월로 예정하고 있는 북미(미북)정상회담서도 6자회담 복귀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혹시 미국에 6자회담 복귀 의사를 전달해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의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이라고만 밝히며 말을 아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은 협상들이 비핵화 목표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들로 확실하게 이어지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외교적인 대화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애덤스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비핵화를 보려는 열망에 일치되어 있다”고만 말하며,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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