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일본 외상 발언 북한 핵실험 준비’ 부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38노스, ‘일본 외상 발언 북한 핵실험 준비’ 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계리 핵 실험장, 언제든 실험 준비하도록 준비 태세 갖춰

▲ 북한 분석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는 2일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위 사진)이 “(북한이) 다음 번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를 부정하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타운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북한 분석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는 2일(현지시각)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이 “(북한이) 다음 번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를 부정하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노 일본 외상은 지난 3월 31일 고치시(高知市)에서 행한 강연에서 “북한이 과거 핵 실험을 한 실험장에서 터널에서 흙을 실어내는 등 다음의 실험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발언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38노스 사이트는 3월 23일 촬영된 북한 북동부 풍계리의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에 기초해 올해 초 활발했던 서쪽 갱도 부근에서 굴착작업이나 관련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 등의 활동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8노스의 분석 결과는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의 발언과는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38노스는 핵 실험장 주변에서 최근 도로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등을 근거로 김정은 체제가 앞으로 핵실험 실시 결단을 내리면 언제든지 실험을 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