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현재까지 한국이나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건과 관련,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국에서 농촌청년 모아 12일 평양에서 회의가 열린 사실을 사진과 함께 게재하면서도, 4월말에 예정된 남북한 정상회담, 5월말까지의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일체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인은 12일 “북한이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로 하는 등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최근 스웨덴을 방문, 양국 외교장관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스웨덴 언론이 지난 9일 보도한 적이 있다.
스웨덴은 북한 평양에 있는 대사관이 미국의 이익대표를 맡고 있으며, 올 1월에는 북한 외무성에서 미국을 담당하는 차관이 방문했던 사실 등을 미루어 보아 북미정상회담을 고려한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북한의 동향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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