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과 박지원의 5.18 전투
지만원과 박지원의 5.18 전투
  • 김동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6.15 09:4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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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이 승리하면 진실과 광주시민과 대한민국이 승리하게 된다

▲ ⓒ뉴스타운

1980년 5월 21일 오후 경, 광주 금남로를 따라 금남로 3가에서 2가 방향으로 장갑차 한 대가 달리고 있었다. 장갑차의 열려진 해치로는 웃통을 벗은 남자가 상반신을 내밀고 있었다. 남자는 총을 들지 않았지만 머리에 흰 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장갑차가 동구청 앞에서 잠시 멈추었을 때 한 발의 총성이 울리며 남자의 머리가 푹 고꾸라 졌다.

장갑차 위에서 총을 맞은 남자는 조사천이었다. 조사천은 5.18의 유명한 사진 '오월의 꼬마상주'의 주인공 조천호의 아버지 였다. 조사천의 사인은 카빈 총상이었다. 조사천은 게엄군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 카빈총을 사용하던 광주 폭도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광주 5.18은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계엄군에게 죽은 것으로 국민들을 선동했던 것이다.

21일은 전남 지역의 무기고가 털린 날이었고, 공수부대가 광주에서 쫓겨나는 날이었다. 총을 처음 만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무차별 총을 지급함으로서 이날부터 오발사고가 많았다. 오발 사고는 본인이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발이 아니라 정조준으로 추정되는 사망도 꽤나 존재 했다. 이런 조준 사격으로 추정되는 사망은 계엄군이 물러간 '해방구'에서도 계속 발생했다.

조사천의 사망은 오발사고가 아니었다. 멀리 있는 사람을 오발로 사망에 이르게 할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다. 조사천은 '원샷 원킬'에 당했다. 조사천을 조준했던 사람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저격수 였다. 이처럼 은닉장소에서 시민들을 향해 헤드샷을 날리는 '광주의 스나이퍼'들은 상당수 존재했다. 사망자가 머리나 가슴에 카빈총을 맞았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정체불명의 스나이퍼들에게 저격당한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시민들에게 계엄군에 대한 증오심을 불어넣고 광주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었다. 이들 '숨은 저격수'에 대한 이야기는 김대령의 저서 여러 곳에서 등장한다. 김대령 저서 '역사로서의 5.18' 제2권 34페이지부터는 시민들을 저격했던 저격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광주에서 활약했던 스나이퍼들 중에 '하얀 와이셔츠의 스나이퍼'는 시민들에게 목격된 저격수다. 이 민간인 저격수는 흰 와이셔츠를 입고 카톨릭센터 15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증언록에 등장 함을 김대령은 밝힌다. 김대령은 힌츠페터의 영상물에도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이 등장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김대령이 지목한 '하얀 와이셔츠의 스나이퍼' 후보 중의 한 사람은 영상물에서 '격한 몸놀림으로' 전투 배치를 하고 실탄 분배를 하는 등, 5.18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었다. 김대령은 이 사람의 얼굴까지 책에 실었다. 그는 노숙자담요가 명명한 제175광수 였다. 노숙자담요는 제175광수를 북한 통계국 리승호 국장이라고 지목했다.

조사천은 조준사격에 당했다. 카빈총에 맞았음으로 조사천을 사살한 사람은 광주시민이거나 정체불명의 세력이 조사천을 저격한 것이다. 조사천은 장갑차 위에 있었음으로 조사천이 총에 맞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선동적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저격수는 장갑차가 움직이다가 잠시 멈추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원샷'으로 조사천을 때렸다. 고도의 스나이퍼였다.

지만원과 박지원의 5.18은 바로 이것이다. 5.18 당시 광주에서 폭동을 배후 주도했던 세력은 과연 누구인가 하는 문제이다. 배후에서 폭동을 선동하고 조종했던 세력, 배후에 숨어서 시민들에게 헤드샷을 날리던 그 정체불명의 세력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로 지만원과 박지원은 5.18 전쟁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지만원은 시민들을 저격하던 저격수는 북한군이라 주장하고, 박지원은 광주시민이라고 주장한다. 무기고를 털고 방송국을 불 지르고 해방구를 세웠던 사람들은 광주시민이 아니라 북한군이었다고 지만원은 주장하고, 박지원은 광주를 불태우고 시민과 군인들에게 총질했던 사람들은 광주시민이라고 주장한다.

지만원의 주장은 광주를 위한 것이고 광주시민의 명예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박지원의 주장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위한 것이고, 북한군을 변호하고 자기들만의 명예를 위한 것이다. 5.18의 살인 방화 폭동이 북한군 소행이었을 때 광주시민은 누명을 벗게 되지만,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자칭 민주화 세력들은 곤란한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지만원과 박지원의 5.18 전투는 진실과 위선의 한판 대결이다. 지만원이 승리하면 진실과 광주시민과 대한민국이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박지원이 승리하면 위선이 승리하게 되고, 광주시민은 불명예를 안게 되고, 자칭 민주화 세력의 독선으로 호남은 배척을 받게 되고, 대한민국은 갈등과 대립의 혼란을 지속하게 된다. 당신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여기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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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 2017-06-27 18:25:42
5.18세대는 살아있다.
5.18광주사태 청문회때 참석한 이 해찬.이인재의원에게
여쭈어보면 명확한답이......
5.18광주사태를뒤집어 민주화운동으로 지정하여
5.18유공자가되었다는 이 해찬/
장갑차 주인공 숨긴것은 알고있었는가/
해명하시길바람.

장여사 2017-06-27 18:20:12
5.18주동자들은 장갑차 주인공 조 사천씨를
표시만해두고 장갑차 주인공이라는것은 감춰버렸기에
아무리 능력이있고 지식이높은 전문가라하여도
5.18의진실은 찾을수없었던것이다.
37년이 흐르는동안 호남인들은 수시로 바꿨을뿐만아니라
인터넷이나 책자엔 조 사천[쟁점]씨의기록은 불 투명하다는것이다.

박지원=전형적인 소시오패스 2016-06-16 06:11:17
박지원의 본심- 물론 5.18특별법이 통과되지않을 것은 나도 잘 안다.한국이그렇게 어리숙한 국가가 아니란 건 내가 잘 안다. 그런데 전라도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 라도 사람들은 내가 이런 법안하나 떡 하나 발의해놓으면 내 죽을 때까지 국회의원 뺏지 줄거다. 몰표로 ㅎㅎ. 나야 앞으로 20년만 더 금뺏지 달면돼. 나보다 더 개같은 놈인 김대중은 무식한 전라도 사람 사기치고 통도 해먹고 노벨상도 받아 쳐먹었는데 뭘 새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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