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열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열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원 전후에 부산 기장일대에 집단 존재 시사

^^^▲ 6호 주거지 전경
ⓒ 문화재청^^^

지난 25일 울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양상현)은 부산 기장 방곡리, 가동리 유적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발굴조사에서는 영남지방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고분형식인 기원전후 무렵의 목관묘 10기, 토광묘 3기, 옹관묘 10기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굴은 청동기 시대 전기의 주거지, 삼국시대 전기의 무덤, 조선시대의 민묘 등 부산지방에서는 조사된 바가 극히 적은 자료들이 나와,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방곡리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0기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 3기는 동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주거지이다. 목관묘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폭이 넓어지는 특이한 양상을 띠고 있으며, 판상철부와 쇠칼, 철모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토광묘 1호에서는 철검의 검파(손잡이)와 일부 결실된 검파두식(손잡이 끝 장식) 나왔다 이는 기원 전후에 기장 일대에 일정한 규모의 세력을 지닌 집단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조선시대 민묘 54호, 12호 묘에서는 세종대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조선통보가 각각 2점씩 발견되었다.

발굴단은 이번 발굴조사에서 삼한시대와 조선시대의 무덤과 관련하여 생활 시설들의 제대로 확인되지 못한 한계점으로 발굴조사의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하며, 남은 유구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 이 유적에 대한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 검파두식 출토 사진
ⓒ 문화재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