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매립장, 폐기물 반입금지 등 가처분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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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매립장, 폐기물 반입금지 등 가처분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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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미래환경연합, 20일 울산지방검찰청에 접수

유산동 유산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유출과 관련, 양산미래환경연합은 20일 유산쓰레기매립장에 대해 폐기물 반입금지 가처분 청구소송과 공사중지 가처분 청구소송을 울산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양산미래환경연합은 특히 매립장 침출수 유출에 대해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양산시와 관리사인 (주)화원에 대해 환경을 오염시킨 혐의로 형사고발도 벌일 방침이다.

양산시와 양산미래환경연합에 따르면 유산폐기물 매립장은 지난 1994년 총 299여억원을 들여 유산동 120번지 일대 25만4천100여㎡규모로 조성, 2003년 6월 30일 현재 92만여톤(약60%)을 매립한 상태다.

이후 지난 2002년 7월 매립장에서 침출수가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 시와 시공사, 관리사, 감리단, 주민협의체는 대책회의를 통해 매립장 하단부에 500톤 규모의 임시저류조를 설치했다.

양산미래환경연합은 소장에서 “그러나 시와 (주)화원이 침출수의 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한 임시저류조도 강우량이 많으면 빗물과 지하수 등이 침출수와 섞여 그대로 계곡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은 침출수가 유출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원인규명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정확한 용역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는 핑계로 이를 그대로 방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시와 (주)화원은 2002년 7월에 처음 유출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01년 7월 매립장 우수관로 박스를 보수공사할 때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쓰레기 매립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쓰레기 대란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므로 장기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처리와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등 주변환경오염을 예방키 위해 소장을 제출한다”고 전했다.

양산미래환경연합은 특히 “지난 1월 15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침사지 옆 검사정 지하수 수질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청산가리의 10만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페놀이 0.014의 수치로 나왔다”며 “페놀은 통상 살균세척이나 제초제 등에 쓰이는 것으로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에 흡수될 경우, 피부점막을 부식시키고 단백질 및 세포원형질을 변성시키며 운동마비, 간장․신경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양산미래환경연합 관계자는 “침출수가 유출된후 1년 4개월동안 대책이 마련되길 기다렸으나 현재까지도 침출수는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장은 주민 불편이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볼때 안정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다고 판단, 소장을 제출했으며 향후 형사고발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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