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생활고 등 '119' 하소연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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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생활고 등 '119' 하소연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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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도 경기침체 여파로 음주객들이 생활고 및 취업문제 등 119로 하소연하는 신고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119상황실로 하루 평균 접수되는 약 400여건의 신고전화를 분석한 결과 음주객들이 생활고 등을 토로하는 신고전화는 약 2%인 8건 정도이다.

이는 음주객들이 119로 황당한 도움요청 및 요청거부시 폭언등의 전화를 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역경제침체로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문제,이혼 등 가정문제 등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19로 접수된 음주객들의 전화내용을 보면 ▶자녀학비를 제때못내 '부모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하소연 ▶ 장사가 안되 내년 집세문제걱정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주기위해 아르바이트 할려고 해도 일자리가 없어 학업을 그만두고 싶다는 대학생들 ▶생활고 및 생업에 대한 음주객들의 취중진담 등이다.

이에 대해 제주소방방재본부 119상황실 관계자는 "119로 까지 전화했을까 하며 긴급전화를 통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조와 당부의 말을 건내고 있다"며 "119로 신고되는 음주객들의 하소연성 전화는 여전히 씁쓸함이 묻어나온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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