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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광고탑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가 주관한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하우젠 영화 라디엔티어링'이 미숙한 행사진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 부산뉴스타운^^^ | ||
PSB 부산방송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가 주관한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하우젠 영화 라디엔티어링'(이하 라디엔티어링)이 미숙한 행사진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0월 3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라디엔티어링은 행사에 앞서 이미 3천명 이상이 전화, 인터넷 예매를 통해 참석이 예상된 성공적인 행사처럼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식전행사부터 발생했다. 라디엔티어링에 앞서 기념품 배포 및 참석확인, 기념 사인회 등의 식전행사를 위해 오전 8시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자들 일부는 기념품 배포대로, 또 다른 일부는 마침 플래카드를 달던 사인회 부스로 몰렸고 첫 번째 문제는 기념품 배포대에서 일어났다.
이미 배번을 배정받은 예매자들은 해당 배포대에서 기념품을 수령하는데 생각외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이는 참가자들의 배포물을 그때그때 일일이 찾아내어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바로 옆 현장예매 부스에서는 별다른 지체 없이 참가신청과 기념품 배포가 바로 이루어졌다. 예매를 통해 참가한 사람들이 오히려 불편함을 겪은 것이다.
두 번째는 사인회 부스쪽에서 발생했다. 주최측은 곽경택 감독 및 정우성, 강수연,이서진,장진영,유지태,윤소이 등이 참여한 사인회가 9시부터 30분 동안 있다고 밝혔으나 9시가 넘도록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돌연 9시 10분쯤 경호업체 요원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이하 진행요원) 이서진,장진영,유지태의 세 줄로 서줄 것을 요청했고 질서 있게 서 있던 줄은 순식간에 무너져버린 것이다. 앞쪽에 서 있던 참자자들이 진행요원에게 항의했으나 진행요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세 줄로 나누기에 바빴다.
어렵사리 줄은 세 줄로 나뉘었으나 역시 사인회는 진행되지 않았다. 30분 경 장진영이 모습을 나타냈고 40분쯤 이서진이 나타나며 사인회가 시작되었는데, 이때 주최측의 미숙한 행사진행이 여지 없이 드러났다.
최근 드라마 '다모'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서진이 나타나자 뒷 줄에 있던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앞으로 몰려들었고, 자연스럽게 사인회 앞쪽줄은 무질서하게 변했다. 이에 앞쪽에 서 있던 참가자들이 진행요원들에게 질서를 잡아줄것을 요청했으나 통제를 하는 진행요원은 불과 1~2명이었고 그나마 형식적인 통제에 불과했다.
불만이 쌓인 참가자들은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무질서 속에서 사인회는 시작되었으나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사인회가 시작되고 10여분이 지났을 때 진행요원은 PSB 방송을 이유로 사인회를 중단했고 이에 참고 기다리던 참가자들이 야유를 퍼붓고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최측의 위와 같은 스타 위주의 행사진행과 참가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미숙한 진행을 통해 1시간 이상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기다렸던 참가자들 대부분은 씁쓸히 뒤돌아설 수밖에 없었고 이서진 등의 스타들이 떠난 자리에는 수백장의 사인용지가 나뒹굴고 있었다.
한편, 행사진행 미숙에 항의한 참가자들 일부는 행사 자체를 포기했고 일부는 행사비를 환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디엔티어링은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영화제 후원회와 방송국,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주최한 행사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미숙한 행사진행으로 인해 어렵게 부산을 찾은 많은 영화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사건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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