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가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7804세대가 열요금을 감면받고 있다. 이중 서울시는 4,930세대(18%)다. 그런데 서울시의 감면세대를 살펴보면 강남3구 거주자가 83%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중․대형 평수라 할 수 있는 전용면적 85㎡초과~250㎡이상에 해당하는 2048세대가 열요금을 감면받고 있었으며, 이 중에는 전용면적 301㎡ 타워팰리스, 264㎡ 방배 삼호아파트와 같은 호화 주거지도 포함돼 있다.
또한 국민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세대와 중․대형 세대(전용면적 85㎡ 초과)의 열요금 감면 비율을 보면 각각 49%, 51%로 감면 혜택 차이가 거의 없다.
전국적으로 열요금 감면 세대 중 85㎡를 초과하는 비율이 38.1%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강남3구 중․대형 세대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난방공사는 3자녀 이상 가구,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1~3급) 등을 사회적 배려자로 보고 열요금을 감면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388세대로 단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감면대상은 3자녀이상 17,596세대(63.3%), 장애인 9,176세대(1~3급, 33.0%) 순이었다.
강창일 의원은 "서울시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44㎡의 매매 거래가가 51억원에 달하는데 어떻게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것이 현 정부에서 말하는 공정한 사회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원 "이와 같은 행태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라며 "지역난방공사는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에너지복지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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