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민 아픔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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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민 아픔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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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구민체육행사 등 취소 건의문 채택

서울 중구의회가 태풍 매미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해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구민체육대회 등 문화·체육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 집행부에 이송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구의회는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날 오전 의원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덕수 의장은 이와관련, "중구민 한마음체육대회는 구민화합과 구정발전을 위한 짜임새 있는 최소한의 행사지만, 하루 빨리 수해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수재민을 돕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집행부에서도 구의회의 건의내용을 수용,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명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임용혁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갖고, 구민체육행사 시 체육복 구입비로 책정한 사업비 10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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