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시여 억울하면 '특껌' 이라도 씹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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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시여 억울하면 '특껌' 이라도 씹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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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서 얼른 뱉어 버리고 싶은 심정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소위 문민정부라 일컷던 YS정권은 출범초기부터 육,해,공에서 골고루 대형사고가 터졌던 기억이 난다.

YS정권이 그렇게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외환위기를 초래하고 결국 친북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겼다.

제17대 대통령 취임일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작금의 정국혼란과 연이은 화마 등도 YS정권 출범시기처럼 왠지 불길한 조짐이다.

더욱이 이명박 당선자, 인수위, 한나라당이 하는 행동들은 참으로 불안하고 또 불안하다.

이번 17대 대선에서 서민들은 친북, 좌파세력들의 10년 국정농단에 염증을 느껴 경제를 살려 주겠다는 이명박 후보를 선택했다.

그런데 대선이후 소비자물가, 공공요금, 대학등록금은 줄줄이 인상되고, 자영업소 매출은 회복될 기미가 없으며, 가계, 서민살림, 호주머니가 위협받고 있는데 대통령직인수위는 휴대폰요금을 내려주겠다고 야단법석 떨더니 그 객기를 어디다 저당잡혔나?

우리나라 주가는 미국증시에 따라 출렁이고 국제유가도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국제소맥분 가격급등에 따라 이미 라면과 자장면 값이 들먹이고 있다.

이렇게 미국, 중국, 서방국가의 재채기에 폐렴걸리는 대한민국 경제상황에 기업형 지도자가 당치나 하며 경제 대통령이란 단어가 효용성이 있는가?

그런데도 수도권에서의 천민자본의식, 장사꾼 셈법이 이명박 당선인과 상통한 것 같다. 이제 결국 부동산투기, 천민자본의식, 극단적 시장주의라는 광기에 놀아나는 애꿋은 국민들만 병들어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일각에서는 취임도 하기전에 경제 대통령 피로감과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도 이 당선자, 인수위, 한나라당은 이러한 국민들의 질책과 전문가의 전망, 서민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공천경쟁, 정부부처 통폐합의 헤게모니,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그토록 말리는데도 이 당선자는 굳이 경부대운하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에 편승해 경부대운하 예정지 주변의 부동산 가격은 앙등하고 있어 투기꾼, 토목건설업체, 기업과 돈있는 사람들은 살판났다.

이렇게 이 당선자의 오기, 무작정 밀어 붙이기, 인수위의 아마추어리즘이 국민들과 한나라당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부처를 통폐합하는 문제만 하더라도 이명박 당선자측은 정치권, 이해관계인,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생략하고 무시한 채 장관 후보자를 전격발표하며 밀어 붙이다가 국민과 예비야당이 반발하니 표를 의식해 후퇴하고 결국 통합민주당과 야합하여 누더기 개혁과 알맹이 없는 결과를 낳았다.

이 당선인이 며칠전 예비국무위원들을 모아놓고 실적위주행정을 주문하며 장관 후보자들을 다그쳤지만 행정이 영리추구는 아니다. 또한 단순히 공무원 몇 천명 줄이고 예산 몇 천억 줄이려고 하지 말고 수십조원이 소요될 경부운하비용 이라도 국민들에게 전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로지 정권인수에만 전념해야 할 인수위가 대북정책, 영어수업, 세금정책 등 기본정책까지 만들어 내는 무소불위 권력을 창출하려다 결국 강화도 장어사건이 터지는 등 측근, 뉴라이트, 산악회, 63동지회, 소망교회 등을 통해 파벌, 연고정치를 예고하고 있다.

이렇게 정부 출범을 앞두고 모든 것이 삐걱거리면서 혼란, 갈등이 난무하더니 급기야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타 무너져 내려, 앙상한 몰골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숭례문을 개방함으로서 국보1호 소실의 1차적 책임이 있는 이명박 당선자는 화재현장에 나와서 기껏 하는 말이 "국민들이 가슴이 아프겠다"고 남말 하듯 했다. 그리고 "국민에게 성금을 걷어 불탄 숭례문을 복원하겠다"고 했다가 국민과 언론의 반발에 부딪치자 성금을 걷겠다는 발언은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해 버렸다.

그저께는 하늘을 날던 헬기가 추락해 군인들이 희생됐고 오늘 새벽엔 또 정부종합청사에서 불이났다.

통상적으로 새해나, 무슨 일을 앞둔 사람이 불이 나는 꿈을 꾸면 길몽(하고자 하는 일도 불처럼 활활 일어 날 것)이라 한다. 그런데 국보1호가 불타고 정부청사에 화제가 발생하는 것은 꿈도 아니고 강건너 불구경도 아닌 참담한 현실이니 해몽의 여지도 없다.

살얼음 처럼 출발해야 할 새 정부가 굿거리장단부터 하니 국가와 국민이 재수가 있겠는가?

그리고 이명박 특검팀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역시 노명박 특검이란 예상이 무색하지 않게 이 당선자에게 제기되는 각종의혹에 "혐의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검은 국민대의기관인 국회가 특별히 임명하는 검찰이다. 그래서 지난 정권에서의 특검팀은 무소불위의 권력하에서도 현직 대통령 아들, 측근, 권력실세등의 부정, 비리를 빙산의 일각이라도 들춰내 줬는데, 이번 이명박 특검팀은 이게 뭔가?

동영상도, 명함도, 검찰이 제3자 소유라는 도곡동땅도, 시유지 특혜도 모두가 혐의 없다니...

검찰보다 못한 "특껌?" 껌이라면 차라리 씹어서 얼른 뱉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21세기 글로벌시대, 세계경제규모 10위권의 대한민국에서 정의와 상식,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매장되고 있음이 참으로 아타까울 따름이다.

정치인, 법조인들의 권력놀음과 야합에 놀아나며 고혈을 갖다 바치는 서민들만 불쌍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에 사는 것을 원망해야지 누구를 탓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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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008-02-22 12:55:21
숭례문#이고시오~ 화재사고는 정말이지
잊지말고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사건이다.
우리민족의 속성 중에 쉽게 잊어 먹는 습성은
어이할꼬?

아리랑 2008-02-26 01:12:23
계몽의 시대 한번 없었던 나라에서 어떻게 일반 국민 대다수가 정의에 높은 가치를 두는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청렴하고 절개를 지키는 양반이 개화되어 양심을 지키고 일반 국민을 선도하는 민주사회의 사회지도층으로 전화하는 선순환적 역사가 허락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비극이지요. 한마디로 보고 배울 사람이 없었습니다. 가치가 파괴된 한국의 역사. 선진민주국가가 그러하듯 단계를 밟을 각오를 해야겠지요. 선각자는 괴롭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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