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만 65세 이상 성인 1인당 2개까지로 확대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소실된 빈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는 대표적인 치과치료법으로, 초창기에는 비싼 가격으로 필요성을 느끼지만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점차 비용이 낮아지고 건강보험 확대시행까지 되며 임플란트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임플란트의 장점이라면 우변 치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연 치아와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씹는 작용은 물론 발음적인 면이나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치아소실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치아 그대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특히 틀니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씹는 힘도 강해 불편함이 없다.

약수역치과 민플란트치과 엄성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수많은 장점을 지닌데다 개발 업체의 기술발달, 의료기술 발전 등으로 점점 더 만족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치과치료다”며 “하지만 똑 같은 제품도 사용자에 따라 상태와 수명이 달라지듯, 임플란트 시술을 어디에서 했는지와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상태와 수명이 달라지는 만큼 시술을 결정했다면 임플란트 시술경험이 많은 치과를 선택하는 것부터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한번 완성된 임플란트는 대략 10여 년의 수명을 가진다고 알려졌는데,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수명은 관리에 따라 다르다. 시술 당시 잇몸과 뼈의 상태, 식생활 습관, 시술 후 관리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엄 원장은 여기에 임플란트 시술 시기와 시술방법, 관리방법 등도 다양한데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골이식 등 추가적인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평소 치아와 잇몸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