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의 장인으로 대통령과 사돈인 배병렬(60·경남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씨가 지난 2003년 4월 운전을 하다 현직 경찰관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건을 담당한 경찰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개입해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2일 제기됐다.
이 교통사고 피해자인 경찰관 임모씨는 “가해자인 배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고, 당시 사건현장을 목격했던 4명 중 두 명도 “배씨가 술에 취해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경찰 간부들이 피해자인 임씨에게 접근해 진급과 합의금을 제시하며 입막음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2003년 4월 24일 오후 7시쯤 술에 취해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배씨가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 마을길에서 마주 내려 오다 길 옆으로 양보해 있던 피해자 임모씨의 엘란트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임씨는 전치 5주의 부상을 입고, 자동차 앞 범퍼와 라디에이터 등이 부서지는 피해를 당했다. 이 사고로 H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진료비 160여만원과 차량 수리비 38만원을 지급했다.
한상구 대표 "명백한 사기재판"
이른바 ´노대통령 숨겨진 딸 의혹 사건´(아래 관련기사 참조)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노무현타도연합´(노타연) 한상구 대표에 대한 공판이 10일 오후 부산법원 354호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부정선거국가반역타도목회자연합´ 박복덕 목사가 전한 바에 따르면, 많은 방청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재판에서 한 대표는 자신에 대한 구속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한 대표는 "노무현씨는 전자개표로 부정당선되었다"며 "노무현을 끌어내려 친북적화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부산전지역을 돌며 집회를 하는 도중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노대통령 숨겨진 딸 의혹과 관련해)신문에 나온 기사를 인터넷에 올렸을 뿐인데도, 이를 명예훼손죄로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함께 노대통령의 "DNA 검사"를 요구한 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명백한 사기재판"이라고 주장했다.
[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