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전당대회(party congress)를 개최하는 것은 당이 창당된 뒤 처음으로 25년 만에 열린다.
전당대회 시작 첫날 아웅산 수치 여사는 ‘단결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국가의 미래에 해가 되는 개인적인 감정은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NLD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전당대회를 개최하며 이번 대회에서 중앙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015년 총선거에 대비해 당의 목표와 전략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당중앙위원회(Party Central Committee)위원은 120여 명이며, 이번 전당 대회에서 핵심 집행부 15명을 선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LD의 공동설립자이자 의장을 맡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의장직을 계속 맡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앞서 NLD는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45개 의석 가운데 43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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