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 세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갖고 통상, 투자, 자원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등 개발협력과 문화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미연 청와대 외신대변인은 5일 “한반도 동북아 및 동남아 아세안 지역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얀마는 북한과 군사적 협력 관계를 맺어온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군부독재 테제에서 개혁과 개방을 통한 민주화의 길로 나서면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미얀마를 방문했을 당시 북한과 재래식 무기 거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진전사항을 나올지 주목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9월 26일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테인 세인 대통령과 만나 미국이나 국제사회와 더 진전된 관계를 맺으려면 북한과의 모든 군사적 관계를 끝내라고 촉구한 바 있다.
미얀마는 지난 1988년 군사 쿠데타 이후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왔지만 2011년 3월 어찌됐던 민간 정부라고 부르는 테인 세인 대통령이 등장하면서부터 정치범 석방, 민주화 일부 진전 조치, 개혁과 개방 등의 조치를 취하며 유럽연합, 미국 등 대외관계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테인 세인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테인 세인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경제 4단체장이 주최하는 오찬 등지에 참석해 미얀마 투자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마을 운동 중앙연수원, 산업 시설 등 빠르게 성장한 한국 경제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미얀마는 신공항 건설, 양곤 상수도 건설 사업, 항만 개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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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훌륭한 분이 한국에 한국을 배우러 오십니다.
한국이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였다면 미얀마는 지난 1년반동안 떼인세인 대통령 주도로 초고속으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65년이 넘는 생애에서 그렇게 빠른 변화의 모습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였습니다.
한분의 생각이 한 나라를 이렇게도 크게 변화시킬수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