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 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에게 북한과 어떠한 종류의 군사 관계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발언은 “모든 국가가 엄격하게 핵확산 방지의무에 대한 이행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미얀마 정부의 대북 관계 청산 정도가 완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미얀마 당국이 미국 정부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양국간에도 이 문제와 관련해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또 최근 미얀마에 북한과의 군사관계 단절을 촉구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말을 상기시키며 미얀마도 그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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