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객기 추락 2명 사망,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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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객기 추락 2명 사망,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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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침 9시쯤(현지시각) 비상착륙

▲ 미얀마 민간 항공사인 '바간항공사(Air Bagan)'의 여객기
탑승객 65명 정원의 미얀마 항공사인 ‘에어 바간(Air Bagan)' 여객기가 25일 아침 동부 샨주(Shan state) 헤호 공항 근처에 추락하는 과정에서 비상착륙을 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국 방콕포스트 신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2명의 조종사가 부상을 입었다면서 조종사와 승무원 모두 사망자는 없다고 항공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 여객기는 헤호 공항(Heho airport)에서 3km떨어진 논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부 당국은 비상착륙한 여객기의 엔진 한 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지시각 아침 9시쯤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가 공항근처에 비상착륙을 할 때 기체 중간부분이 부러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양곤에서 출발을 해 만달레이를 거쳐 헤호로 가던 F-100(Fokker-100)여객기이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그 여객기는 거의 전소한 상태였으나 불이 나자마자 탑승객들이 일제히 기체 밖으로 나와 목숨을 건졌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 2명이 부상하고 11살의 어린이 탑승객 한 명이 사망했다고 샨주 TV는 전했다.

또 사고 여객기가 논에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2명이 비행기에 치여 이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다쳤다.

다른 9명의 부상 탑승객 중에는 외국인이 4명 포함됐으며, 이들은 인근 타웅기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51명이 있었다고 전해졌으나 이들의 구체적 신원을 밝혀지지 않았다.

바간 항공은 미얀마 민간항공사들 가운데 3번 째 항공사로 지난 2004년 순수 민자로 설립됐으며 20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으며, 설립자는 전 군부정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대부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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