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남자들의 ‘말’이 문제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란 말이 있다. “남자는 자신이 하는 말이나 약속을 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다. 말을 함부로 하면 황상민 교수의 말마따나 남성들의 나온 생식기를 잘라야 한다. 자고로 말을 중히 여기지 않는 남성은 “말 많은 여성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다.
2004년 정동영의 “60~70대는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20~30대의 무대다”로 시작된 남자들의 말에 의한 실수는 최근 2012년 총선 때, 민주통합당 김용민의 과거 미국테러발언, 성에 관한 폭력적이고 노골적인 발언에 이어 노인폄하발언까지 공개돼 새누리당에서 “(총선 1등 공신으로)표창장을 줘야겠다.”고 할 정도로 민주통합당을 망쳤다.
그리고 이번 대선이 시작되자 김광진 의원이 그 뒤를 이어받았다.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가. 새해소원은 명박급사, 백선엽 장군은 민족반역자”등은 약과다. 채찍, 수갑, 노예 등 변태적인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 왜곡된 성(性)의식을 자랑하고 있다. 오죽하면 “김용민은 양반이다”면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김광진 의원은 종북, 패륜, 저질 발언의 종결자다”라고 결론이 나, 새누리당에서 “(대선 특등 공신으로)표창장을 줘야겠다.”는 말까지 회자되는 중이다.
민주통합당의 이런 막말행진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옮겨졌다. 바로 안철수 후보를 유력 대선후보로 꼽은 황상민 연세대 교수는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막말을 했다. 유력 대선 여성후보를 지칭 “생식기만 여성”이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용어를 사용한 것.

방송에서의 황 교수의 “생식기만 여성” 막말은 나라를 뒤집어지게 했다. 그만큼 예상 못한 돌출발언(?)이었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 선언한 대선 후보를 상대로 한 막말은 황 교수를 ‘똥개’로 만들었다. ‘똥개’는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변(便)을 보기 때문에 ‘똥개’로 불리듯이, 황 교수가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막말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황 교수는 ‘박종진의 쾌도난마’ 224회에 출연 “자신은 부드러운 남자”라며 “생식기란 말은 인간 누구나에게 있는 것으로, 나온 것은 남성이고 들어간 것은 여성이다”는 등의 궤변(?)을 쏟아냈다. 그는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자신에 대해)정신병자라고 했다”는 말에 “정신병자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측은하다”는 의미의 말을 할 때는 제대로 정신이 든 듯하더니, “자신은 (생식기만 여성발언 관련)사과할 게 없다”고 반박했다.
남녀의 ‘x지’나 ‘Y지’가 각각의 성을 의미하는 생식기 인줄은 누구나 안다. 그럼에도 ‘x지’나 ‘Y지’라는 표현을 외부적으로 발설하지 않는 것은 민망(?)해서나 ‘쑥스러워서’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옛 지식인들은 남성의 ‘Y지’를 “고추”로 표현했던 것이다. 즉 “그놈 고추 참 틈실하게 생겼네!”하는 식이다. 그럼에도 여성의 ‘x지’는 아예 발설을 금기시 했다.
그러나 시기와 장소에 따라 말 사용은 달라진다. 음담패설을 하는 자리나 반드시 그런 말을 사용해야 할 때는 사용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사용안하는 게 이상하다. 황 교수가 잘못했다는 것은 “방송이란 공개된 장소, 많은 국민들의 시청하는 공개된 시간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를 상대로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말을 했기에 잘못했다”는 것이다. “생식기가 여성 남성을 구별하는 의학적 또는 심리적 용어니 어쩌니”하며 “생식기만 여성이란 발언이 정당하다”는 주장은 그래서 잘못이고 똥개 발언(?)이다.
아마도 초등학교 국어 수업시간에 ‘말하기 공부’할 때 졸았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서는 “말할 때와 장소를 가리라”는 교육을 수시로 하는데, 그 때만 졸은 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황 교수가 “아냐! 내 주장이 옳아”한다면 “전국의 미혼여성(수녀, 비구니 스님 포함)들은 생식기만 여성이다”고 공개 선포해야 한다. 이를 안 하거나 못한다면 “암암리에 (황 교수가 지지하는 안철수 후보를 돕고자)박근혜 후보를 폄훼하고 싶은”마음에 “(박근혜 후보를 대 놓고)생식기만 여성”이라고 발언 했음이 확실하다. 괜한 오기부리지 말고 “공개사과”할 것을 권한다.
황상민 교수가 ‘말하기’가 부족하듯 황 교수가 지지하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국어에서 ‘쓰기’가 좀 부족한 듯하다. 안 후보의 ‘쓰기’ 능력은 이미 공개돼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해서 권한다. 두 분이서 각자의 일을 1년간 휴직하고 질 높은 초등학교에서 국어를 함께 교육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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