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고 최음제를 피임약으로 속여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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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고 최음제를 피임약으로 속여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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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욕설로 논란에 휩싸인 김용민 후보 변태성 발언으로 논란...여성단체 김 후보 사퇴 촉구!

“공영방송은 12시 넘어 하루에 두 세 시간씩 포로노 영화를 상영하고 주말에는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는 거예요 그리고 최음제를 피임약으로 속여 팔아라!”

이는 나 꼼수 진행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PD로 있을때 방송을 통해 한 충격적인 말이다.

사회 폭력과 여성 성희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쌍말과 욕설로 물의를 일으켰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내용이 담긴 변태성 여성비하 발언 음성 파일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일부 여성단체들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공개 사과와 김용민 후보의 사퇴를 추진하고 있어 총선을 8일 앞둔 정치권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3일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가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발언해 문제가 되었던 여성 비하 발언이 담긴 음성파일(시사돼지! 막말돼지! 김용민의 막말이라는 파일)을 공개하면서 김용민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문제 삼은 방송은 김 후보가 2004~2005년 PD로 진행했다고 알려진 인터넷 라디오21 방송 '김구라? 한이의 플러스18' 방송내용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당시 방송내용을 담은 '시사돼지! 막말돼지! 김용민의 막말'이라는 동영상이다.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내용을 보면 테러위협에 대한 대처방법을 언급하며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 에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트, 라이스는 아예 강간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 에요'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출산율 저하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불을 키는 X새끼는 다 위에서 갈겨 ▲지상파 텔레비전 SBS, MBC, KBS가 밤 12시에 무조건 X영화를 두세 시간씩 상영을 하는 겁니다. ▲주말은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는 거에요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피임약이라고 팔고는 안에는 최음제에요'"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이는 "국회의원 후보자로서의 품격이나 품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내용들"이라면서 이보다 더한 내용들이 있지만 다른 내용들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막말과 여성 비하 변태성 발언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과 진보신당이 단일후보로 내세운 김용민 후보에게는 도덕도 없고 인격이나 품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것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야합을 조장하는 두 당의 실체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 여성은 “저질과 막말로 한 때 흥행몰이를 했던 나 꼼수 진행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자신의 성 노리개감 이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 여성은 또 민주통합당 한면숙 대표는 과연 이런 저질, 변태 후보를 공천하고도 얼굴을 처들고 다닐 수 있냐면서 민주통합당이 변태성 발언을 한 김용민을 사퇴시키지 않으면 결국 이를 인정하는 꼴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변태공화국으로 몰고 갈꺼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 다른 여성은 민주통합당이 막말과 쌍욕 그리고 변태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김용민을 사퇴시키지 않으면 후보 사무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말해 김용민 후보의 막말과 변태성 발언의 파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뭇 궁금해지고 있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김용민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 바르고 옳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에 입문한 이상 앞으로 사려를 담은 말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퇴의사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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