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10월 순경으로 경찰에 들어와 27년 동안 강력계 형사로 보내다 지난 14일 과로로 숨진 베테랑 형사가 대통령 표창을 하늘나라에서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고(故) 이상렬(58)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팀장 대신에 이 팀장의 부인인 나현애(52)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고(故) 이상렬 팀장은 탁월한 수사 능력을 발휘해 범죄자 115명을 검거하는 등 전북경찰청 형사활동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전국 7천 600여 명의 강력계 형사 중에서 분기별로 탁월한 사건 해결 능력을 보인 1명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참수리”에도 최근 3년간 6차례나 선정되는 등 그의 강력계 형사로서의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공로로 그는 올 경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과로로 인해 하늘나라로 떠나게 됐다. 이 팀장은 외근을 다녀온 뒤 사무실에서 민원인을 만나던 중 책상에 고개를 숙인 채 쓰러졌다. 그때가 지난 달 25일 오후 4시 45분 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4일 오후 끝내 숨을 멈추고 말았다. 사망원인은 다름 아닌 ‘과로사’였다.
그는 ‘자상한 아버지 같은 경찰관’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늘 성실하게 자기 맡은 일을 해내는 책임이 강한 형사였다“는 게 함께 근무해온 경찰관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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