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경찰서는 지난 10월 8일(월요일) 저녁6시 30분경 당진시 면천면 인근 야산에서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치매노인인 김모(82세)씨는 폐암말기 환자로 딸과 함께 집 주변 야산에 밤을 따러 갔다가 딸이 마을 주민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당진경찰서는 폐암말기 환자이고 연로한 점으로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기동대에 지원요청을 하고, 즉시 경찰서장,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 파출소장, 112타격대원, 자율방범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신고접수 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저녁9시경 기동1중대 80여명이 수색에 투입되고 저녁9시경 마침내 면천면 야산 콩밭에서 누워있던 실종자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추위에 떨고 있어, 즉시 119로 인근병원으로 후송하였고, 건강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늦은 가을밤 추운날씨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씨의 딸인 김모씨는 “같이 밤을 따러 갔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너무나도 막막하고 두려웠다”며, “마치 자기 가족일처럼 꼼꼼하게 수색해주신 경찰관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정말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경찰서 이진수 생활안전과장은 “마을주민과 기동1중대의 도움으로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경찰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치매노인에게 목걸이형 GPS단말기를 부착한다면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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