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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금 인플루엔자 ⓒ 자료/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지난 15일 충북 음성군의 한 닭 사육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가금 인플루엔자(일명 조류독감)가 16일 인근 오리농장에서도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부는 조류독감이 15일 최초로 발생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종계(種鷄) 사육농장에서 2.5㎞ 떨어진 인근 삼성면 오리농장 오리에서도 동일한 바이러스가 다시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농림부는 15일 발견된 조류독감의 확산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근 오리농장의 산란율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농림부는 닭의 경우, 조류독감에 걸리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오리는 증상이 별로 없는 만큼 조류독감이 최초로 발견된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내에 있는 3개 농장의 오리에 대해 채혈검사를 실시중이다.
농림부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오리농장의 사육오리 3,300마리를 도살, 매몰처분토록 한데 이어, 인근 농장의 닭 9,000마리도 예방차원에서 도살 처리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또 다른 지역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닭과 오리, 거위 등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에앞서 15일 삼성면의 종계 사육농장의 닭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홍콩 조류독감과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바이러스(H5 N1)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견된 가금 인플루엔자가 홍콩 조류독감과 동일하게 전염성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최종 확인까지는 한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류독감으로 인해 지난 97년 18명에게 발병해 6명이 숨졌고 올해 초에는 4명 중 2명이 숨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에 농림부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음성군내 32개 병원에 조류독감 바이러스 관련 증상자가 있는지 매일 확인토록 했다.
농립부는 농장 관련자 등 가금류와 자주 접촉하는 사람은 조류 독감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되도록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감염되면 초기에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 등 일반 독감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소화기에 이상이 생기고 간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하면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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