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좌익 대통령 文의 실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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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좌익 대통령 文의 실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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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이 방송 제목을 보고 놀라신 독자들이 계실 것이다. 그를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표현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고 결국 문재인을 높이 평가하는 건 아니냐는 생각이실텐데, 그건 아니다. 역설일 뿐이다. 문재인 그 자는 성공한 대통령이 맞다.

와대에 앉아있으면서 대한민국 파괴의 해체에만 몰두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이전에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정상적이지 않았고 사실상 간첩 노릇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는 좌익 대통령이 맞다.

그러고도 임기 5년을 다 채우고 며칠 뒤에 여유작작한 채 내려온다는 것인데, 밝히지만 그걸 나는 견딜 수가 없다. 그런 그 자를 국민의 손으로 끄잡아내리지 못했다는 게 자유우파 실력의 한계를 보여줄 뿐이다.

생각해보면 3년 전 광화문 국민혁명 때가 최고의 적기였다. 그때 우리의 뜨거운 열기로 문재인 그자를 끌어내릴 수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부끄럽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그게 성공했더라면 위대한 국민혁명의 완성이었다.

대통령이 헌법을 준수하지 않고 이적단체에 불과한 북한과 한 편이 돼서 나라를 엉망으로 할 때는 국민 손으로 작살난다는 걸 보여주는 산 증거가 될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우린 실패했다. 어찌 생각하면 정치적 악마가 분명한 문재인은 참 복도 많다.

임기 말에 무너질 수도 있었는데 코로나를 방패 삼아 정권을 지켜온 것이 아니냐? 거기에다가 언론노조가 지배하는 언론환경을 만들어놓아서 국민을 마취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알게 모르게 좌경화가 돼서 문재인과 한 몸이 되도록 유도한 것이다. 조작이니 뭐니 하지만 문재인 지지율이 40%를 유지한다는 것도 결국 문재인 그 자의 실력이라고 봐야 하고, 성공한 좌익 대통령을 만든 요인이다. 참 말도 아닌 상황이다.

사실 역대 대통령 최저치는 탄핵 전후 박근혜 대통령인데 그때는 5%였다. 외환위기 시절 김영삼의 최저치가 6%였다. 노무현 말기 때도 그의 지지율은 12%이었다는데, 어찌됐던 문재인의 지지율은 많으면 10배 가까이 높고 적어도 4배 가까이다.

우리국민들은 우파를 싫어하고 좌익에는 동조적이지 않은가 싶을 정도인데, 사실 5년 전 당시 만악의 근원 문재인을 뽑았던 건 누구였지? 그가 독주하도록 만든 건 누구였지? 결국 우리 국민들의 선택이었다. 5년 전 대선이 엄연히 체제 전쟁이라고 그렇게 외쳤는데도 아무도 동조를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허수아비 바지사장이고 주사파가 뒤에 버티고 있다고 말하는 건 이렇게 성공한 좌익 문재인 그 자를 인정 못하겠다 안간힘에 불과하다. 사실 문재인은 1970년대 중남미 최초로 선거를 통해 사회주의 정권을 세웠던 칠레 아옌데의 재판(再版)이 될 것이란 경고를 나는 초장부터 반복해서 했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시에 그걸 개무시했다.

막상 문재인은 칠레의 아옌데보다 더 막장 좌익 노릇을 해왔는데 이렇다할 저항을 국내외에서 받지 않았다. 아옌데는 국내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그래서 권총 자살을 했는데, 문재인은 거뜬하게 임기까지 마쳐간다. 나는 이걸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지난 5년 대한민국 앞에는 지옥의 문이 열렸다. 끔찍한 기간이었다.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은 시장에 평지풍파를 일으켰고, 반기업 반시장 친노조 정책으로 일관해 경제성장률이 추락했다. 여기에 탈원전 폭주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한국형 원전을 몰락 위기로 몰았다. 북핵쇼는 북핵 기정사실화됐다.

그래서 오늘 경고를 한다. 문재인 5년 동안의 좌익혁명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엔 미래가 없다. 그런 상황을 또 만날 것이고 윤석열 정부도 휘청댈 것이다.

※ 이 글은 3일 오후 방송된 "성공한 좌익 대통령 文의 실체 끔찍하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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